외부 온도가 떨어지니까 건물 에어컨 가동을 중지시켰나 봅니다.
한참 더웠을 때보다 실내에서는 더 덥습니다.
회사 이사하면서 개별 에어컨은 다 철수했으니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이번에 제가 다니는 직장이 강남 (교대역 근방)에서 도곡동으로 이사왔습니다.
집에서 더 멀어지고, 회사 내 키보드 쟁여놓을 공간 확 줄어들고,
주위 밥 값도 더 비싸져서 (저야 점심을 간식 정도로 먹는지라 전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점심 회식 정도는 괜찮은데, 정식으로 하는 저녁 회식 자리 잡으려면
타워팰리스가 있는 회사 근방에서는 힘들고 좀 떨어진 매봉역까지 가야 합니다.
전에 회사 각 층에 있던 에어컨도 이제는 없어져서, 중앙 냉방 작동하지 않으면 이렇게 덥고...
회사 이사하고는 좋아진 점이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글 쓰고 보니 더 더워지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