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의 악담에도 불구하고 ..
3시 40분에 기상하여 축구를 모두 보았습니다.
일찍 출근하여 버스에 앉아 오려 했으나 축구보고 바로 출근 하신분들이 많은 탓인지 ..
서서 노원에서 강남까지 ㅠㅡㅠ..
승리했다면 승리에 취해 어떻게든 버텼을 텐데...
그래도 수고한 우리 대표팀 아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뭐 스포츠 평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만..
패널티킥이 하나 나오고 정성룡, 김창수만 괜찮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글쓰다보니 더욱 아쉬움이 진해져서.. 몸이 살짝 떨리는군요.
겨우 7살인 아들 김바로가 스케이트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여신님도 저도 대표선수들 하나하나가 남의일 같지 않네요.
모두 모두 잘 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어느정도 성과를 세운 선수들에 대한 보상이라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연금상한 100만원.. <-- 이건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_-;
주절 거리다. 갑자기 끗.
하지만 뜬금없는 김바로 짤방
그런데 개인적으로 연금 100만원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CF에 격려금에 기타 협찬 문의 등......금메달을 딴 선수는 오히려 생활이 확 피는데
국가대표에 발탁이 된 선수들에게 적게라도 공통배분이 되는 구조가 더 바람직하다고 봐요
어차피....국민연금 고갈되어가는 직장인 입장에서 그냥 부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