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습니다. 물론 TV로... ㅋㅋ
이곳 런던에서 라이브로 보고 있는데, 네이트에 미래를 예견하는 기사가 써있어서..
지금 아직 선수단이 입장하지도 않았고 미스터 빈이 연주(?)중인데, 선수 입장과 성화까지 다 과거형으로 미리 써놨군요.(메스컴에 배포한 자료보고 작성한듯) 능력자 기자입니다. ^^
뭐, 런던 개막식은 영국의 역사속에 영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것들은 다 가져다 놨군요.
뮤지컬본다는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영, 양궁, 베드민턴, 축구 등 표를 좀 사서 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만만치도 않고, 보고 싶은 경기들은 다 매진이라서... 런던에 있는데도 아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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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막식이 끝났는데... 음, 평창 잘 할 수 있겠죠?
런던도 베이징 이후에 많이 걱정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잘 한것 같습니다. 굉장히 영국적이면서 영국 중심적이었기에
이곳 문화나 역사를 모르면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문화콘텐츠의 힘은 이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기수나 성화등 자그마한 것에서까지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도 좋았던것 같네요.
영화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서인지 스토리도 있었고, 다양한 유머와 재미도 있었습니다.
동계는 하계에 비해서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창 개막식에 이정도 연출을 할 수 있는 디렉터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영국 전 지역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많이 한것 같은데요.
올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라던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끈 성화 등등
또한 디지털 방송이 되면서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해주고
런던 도로는 다(?) 막아놓고...
우리나라 평창동계 올림픽도 차근차근 잘 준비되길.
오늘, 내일 한국 5-6개의 메달을 노린다고 알고 있는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