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밑에 저와동갑인 남사원둘이있습니다
한사람은 남자다워서 일잘못처리하고그러면 대놓고 화내고 시원시원하게 처리하고
뒤끝없이 일똑바로하도록 마무리하는데요
문제는 다른 남사원한명이 성격이 굉장이 여성스럽습니다 소심하고...
그래서 여태 최대한 좋게좋게이야기하고...화내지않고 일시키고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화를내지않으니 말을잘듣지않습니다
어떤일을 시켜놓으면 그일을하고, 못하게되면 말을해야되는데 아무말없이 다른일을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안되있다고 이야기하면 바빠서 못했다고하는데
근무시간에 틈틈이 게임관련 커뮤니티들어가서 게임정보보고 딴짓하는걸 많이봤거든요
그래서 거짓말하는게 열받기도하고, 없는것보단 나으니까 일단 참고 두고보고있는데...
한번은제가 이런일에대해 좋게한번이야기했는데 조금개선되긴했지만 아직도 거짓말하고 그러네요
최근엔 일을시키면 불만가득한 얼굴입니다...태도도 점점 불량스러워지고요
예전에 제가 직접관여하기전 제윗선에서 싫은소리하면 화를참지못하는모습을 봤기때문에...
쉽게 화를내지못하겠네요
제가 또 평소에 싫은소리잘안하는대신 한번 feel받으면 끝장내는스타일이라서...ㅎㅎ
걔다가 이사원이 굉장히 소심해서 분명히 제가 뭐라하면 바로뛰쳐나갈사람입니다..
우짜믄좋을까요
최근엔그냥 따로불러서 좋게이야기해서 내밑에서 일할생각없으면 인수인계하고 나가라고 할려는데..
참......문제없는 사원과 지금 문제있는사원의 큰차이점은
문제없는사원은 일을 그나마 이곳저곳에서 좀해봤고...문제있는사원은 우리회사가 첫직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나 골치아픈일을 거슬러주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회사일이 얼마나 쉬운지모르는거같고요...
여자 사귈때보다 더 조심스러우니 이거뭐.....
어린여사원이면 즐겁게 구슬리겠는데..동갑내기 남자가 저러니 답답하네요 세상물정모르는것같아서..
뛰쳐나가면 잘가라 그럼 되고
안뛰쳐나가면 밀린 일 하라 그러고-.-;
P.S 조금 부연하면, 그 남직원이 그렇게 할 거 같다는 것은 와이즈세이버님 생각이고, 실제로는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거든요.
이도저도 못하는거보다는 반응을 보면서 대처해나가심이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