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처럼 시간이 나서, 아침에 CGV가서 보고 왔습니다.
4DX로 예매해놓고 갔는데, 광고 한참 보고 난 후
갑자기 "Spiderman" 이라고 나와서 무척 당황했습니다.ㅎ
알고보니 예매를 잘 못해서, 스파이더맨 상영관에 쭉 앉아있었네요.
다행히 환불하고, 수원 CGV 2D IMAX 상영관 가서 보고 왔네요.
방학이라 그런지 대학생들이 참 많았던 것 같고,
큰 상영관에 빈자리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네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1Tv_fOsoiXM$
(예고편입니다)
흔한 히어로 영화처럼 극적인 요소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스토리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는 점.
출연진들 보니...
1. 주요한 조연 (게리올드만, 모건프리먼 등) 이외에도
리암 니슨, 레지 리 (프리즌 브레이크 FBI - 동양인 역),
하인즈 워드 (미식축구 - 예고편 참고) 등 나오네요.
2. 놀란 사단
"새롭게 등장하는 배우의 면면은 화려하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앤 해서웨이를 필두로
‘인셉션’으로 인연을 맺은 조셉 고든-레빗, 톰 하디, 마리옹 꼬띠아르가 가세했다.
또한 각본에 밥 케인, 조나단 놀란, 촬영에
월리 피스터, 음악에 한스 짐머 등
역시 ‘놀란 사단’이 합류해 신뢰감을 더한다.". (링크 )
영화 내내 다들 많이 본 얼굴이라 어디서 봤지 했는데,
다크나이트('08)는 물론 인셉션에서 같이 한 출연진들이 많더라고요.
베인역 (조커라고 봐야하나)에, 톰 하디라고 나오는데,
최근 "워리어", "디스민즈워"에 나오는 사람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몰랐어요.ㅎ
3. 앤 헨서웨이...
아 이뻐..그냥 이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ㅎ
영화 표값 중,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사실.;;
@ 예전 다크나이트 (조커 - 히스레져) 후속 편 보다는,
배트맨 비긴즈의 후속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2시간 30-40분 러닝타임인데, 긴 시간 치고 중간에도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 지난주 연가시를 보고 와서 그런지,
더욱더 영화 같은 영화를 보고 와서 간만에 즐거워졌네요.
다만 러닝타임이 길어서 상영시간이 애매하다는점...
상영시간을 골라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