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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지갑이 제 엉덩이를 항상 불편하게 했었거든요, 양복을 많이 입었다면 장지갑을 샀을 수도 있었겠지만 사복근무라..
사진과 같은 머니 클립을 몇 년 간 가지고 다녔습니다.
올려주신 제품과 비슷한 기능(클립식)인데 전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넣을 공간이 필요해서 샀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머니 클립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게 두 가지 있는데요,
1. 동전지갑은 필수.
2. 내가 사용하려는 지역의 지폐 종류는 어떻게 되는가
2번 같은 경우는 제가 일본서 생활 할땐 지폐가 천엔,오천엔 만엔 세종류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용했었습니다만,
한국에 와서 보니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인데 만원짜리랑 천원짜리가 쌓이게 되면 클립 벌리기가 은근히 힘들어지더군요.
지폐단위 하나가 이렇게 부담을 줄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일본에선 동전의 회전율이 상당히 높았는데 한국 와서는 점점 쌓이게 되더군요.
환율 대략14배 정도 되니 한국 동전은 실질적으로 낮은 가치가 되어 회전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귀찮아서 그냥 주머니에 쑤셔넣고 다닙니다. ^^
그나저나 엄청나게 지르시는군요...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