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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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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2 02:40
40도를 넘나드는 날씨를 어떻게 견디냐구요? ㅎㅎㅎ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lokiju0
조회 : 456  

안녕하세요. 텍사스사는 lokiju0입니다.

텍사스는 덥기로 유명합니다. 지난 겨울이 유독 따뜻해서 온도가 별로 내려가 주질 않았습니다.

당연히 여름날씨도 일찍 찾아 왔구요.

한여름에는 화씨 104도, 섭씨 40도를 넘는 날씨가 몇 주 동안 계속 되곤 합니다.

비가 한 번 씩 와주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죠.


이렇게 더운 날씨를 어떻게 견디냐구요? ㅎㅎㅎ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사실 별로 견디고 자시고 할 일이 없습니다.

미국은 어딜 가도 에어컨을 아주 심하게 틀어 놓거든요.

그래서 가을쯤에 밖에 입고 다니는 긴팔 겉옷이 저로선 필수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름엔 추위를 피해 다녀야 하는 웃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거죠.


상황은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에어컨을 일정 온도에 맞춰놓고 그냥 생활합니다. 


저의 경우 집안 온도는 잘 때 빼고 항상 25-6도 정도로 맞춰 놓습니다.

자꾸 켯다 껏다 하면 오히려 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다시 시원할 때 까지 내려야 하기 때문에

그냥 온도를 맞춰 놓고 알아서 들어왔다 나갔다 하도록 하는것이 

전기세를 아끼는 노하우라고 기술자들에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쾌적하게 생활을 해도 전기세는 한국처럼 많이 들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한국은 사정이 좀 다르죠. 

걸어 다닐 일도 많습니다. 집에선 좀 처럼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을 못틀죠. 할증이 붙을까봐...

얼마전 아이스케키님이 전력난의 불편한 진실이란 글을 보고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민을 호구로 아는 것 같아요. 지난 번 한국 방문 기간동안 33도정도 밖에 안되는 한국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거의 틀지 않고 지내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땀이 잘 나지 않고 머리에 열이 잘 나는 체질이라 

잘 식혀 주지 않으면 금방 두통이 시작되고 약을 먹지 않으면 아주 심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을 위한 경제개혁이 절실한 것 같아요. 미국도 양극화의 선두주자이긴 합니다만

더운거 못참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40도 되는 날씨에도 더운지 모르고 그냥 삽니다.


이제 장마기간이라 찝찝함이 극에 달하실 텐데 아무쪼록 옷디횐님들은 

시원한 여름 나시길 기원해요.ㅎㅎ


images.jpeg

이미지가 안보이고 웬 링크가 ...


김기훈 [Lv: 3 / 명성: 555 / 전투력: 182] 12-07-12 02:42
 
텍사스에 비하면 천국이군요 ㅋㅋㅋ
leesofi [Lv: 751 / 명성: 639 / 전투력: 666] 12-07-12 03:54
 
할증없어도 에어컨 빵빵틀으면 전기비 폭등.

할증있는 지금은 그저..

사업장 건물들은 오히려 빵빵틀지요. 요금이 하두 싸니깐~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7-12 05:41
 
허걱 텍사스에도 수박바 있나효!!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07-12 06:14
 
텍사스는 그래도 습도가 낮아서 나름 장점이 있는 걸로 압니다... 한국은 습도가 높아 아주 찜통이죠...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7-12 06:34
 
상해도 한여름엔 40도 우습습니다. 습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일기예보에는 항상 38도라는 불편한 진실...^^

냉방병 조심하세요~
메이웨더jr [Lv: 12 / 명성: 548 / 전투력: 656] 12-07-12 08:08
 
제일만만하게 일반 사용자죠 ;;
해피와포커 [Lv: 34 / 명성: 709 / 전투력: 895] 12-07-12 08:33
 
텍사스는 날씨가 동남아랑 비슷한가 보군요.
icecaky [Lv: 60 / 명성: 724 / 전투력: 1349] 12-07-12 08:56
 
헐...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넓이가 우리나라 3배나 되어 인적드문 곳이 많다던데요. (책에서 읽었습니다.^^ 택꼬의 630일간 자전거여행기)
아무튼 넓은 곳에 사시는 군요. 습도도 높고 엄청 덥다던데요. 그런 사실이 있었군요. 에어콘 빵빵...
땀이 많아 여름은 쥐약인데...ㅠ.ㅠ 아무튼 건강하세요...
casslight [Lv: 8 / 명성: 548 / 전투력: 232] 12-07-12 09:13
 
뉴욕/엘에이는 에어컨 설치 안됀 건물이 많아요ㅠ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2-07-12 09:24
 
ㅎㅎ 한국에서 적응하면 적응한대로 살아지고

텍사스 가서 적응하면 적응한대로 살아지는게 인간의 몸입니다 ㅎㅎ

인간의 몸 참 잘 만들어 졌지요 ㅎㅎ
아둘딸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7-12 09:25
 
이번달 전기세가 걱정입니다. ㅠㅠ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2-07-12 09:42
 
저도 전기세 무서워서 정말 못참을 때 한번씩틉니다.
저도 얼마전 그 불편한진실을 보고 얼마나 울컥했던지
정말 국민을 봉으로 말고 이해해주는 그런분 어디없을까요?
mymiyu [Lv: 408 / 명성: 581 / 전투력: 417] 12-07-12 09:51
 
얼마 전 오스틴으로 출장갔을때.. 정말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숙소건 학회장이건 에어콘을 너무 세게 틀어놔서 몇겹씩 껴입고 버텼습니다. ㅠ.ㅠ
Fanny [Lv: 324 / 명성: 582 / 전투력: 2394] 12-07-12 10:28
 
옛날에 따뜻한 텍사스에서 벽난로가 유행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에어콘을 춥게 느낄때까지 튼 뒤 벽난로의 따스함을 즐겼다는..
미국사람들 에너지 사용하는거 보면 정말 무서워요.
기주아부지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6] 12-07-12 12:28
 
달라스 잠시 갔었는데... 습도가 없어서 그나마 살만하더군요..

그래도 에어콘 없으면 큰일 나겠더라구요.
DSPman™ [Lv: 1043 / 명성: 756 / 전투력: 9205] 12-07-12 17:04
 
본문의 링크 사진입니당^^;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7-13 03:14
 
캘리포니아는 그렇게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습도가 없어서 살만 합니다.
여기 살아보니, 왜 이렇게 많이 모여 사는지 알겠다는...
스타박스 [Lv: 0 / 명성: 638 / 전투력: 27] 12-07-15 17:42
 
한국이 좋지만 할수 없다면 잘적응해서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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