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시안 보내놓고 오후까지 완성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네요.
마감일이 되어서야 갑자기 뜬금없이 구체적이 되는 요구 스펙.
저쪽의 담당자가 신입사원입니다.
그래도 갑;이라고 말도 안 되는 메일 툭툭 던지면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네요.
아니, 미안해야 하는 상황인지도 모르는 정도인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 그래도 적어도 세시간 전에 알려준 거가 아니라 전혀 다른게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죄송합니다만 착오가 있었어서," 혹은 뭐 다른 사람 핑계라도 대는게 인지상정일텐데
이건 뭐;;; 당혹스럽네요.
짜증나서 우리도 신입사원 붙여서 둘이 알아서 놀라고 해 주고 싶지만...
그러면 프로젝트는 다 날라가는 거겠죠?
참아봅시다.
ㅜ.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