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애기가 돌이고 또 얼마 지나지 않으면
어린이집으로 보내게 될텐데.
어린이집에 보내면 지자체에서 달마다 20만원의 교육 지원비를 줍니다.
그래서 보육료 지원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요즘 지자체쪽에서 그걸 감당할 만한 예산이 나오지 않아서 그마저도 중단될
가망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어린이집에서 어린 아이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생겼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측에서는 이런저런 변명을 대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는데.
참 누군가에게 내 아이를 맡긴다는게 쉽지 않은 않은 것 같습니다.
보육료를 못받더라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어떤 이점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꼭 보내야 하는지 그러지 않아도 사회성이나 등등 이런 부분들을
잘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애들이 어려서부터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은 좋아지고 어차피 어릴 때 걸려야 하는 감기니 뭐니 다 일찍 걸리고... (이건 단점에 가까운 장점입니다만....)
단점은...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다 보니 화상 같은 큰 상처는 아니더라도 애들끼리 싸우거나 뭐 하다가 찌글 찌글 다치는 경우 있구요... 아무래도 좋은 어린이집 가지 못한다면 아이한테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좋으라고 보내는 것보다는 부모의 필요에 의해 보내는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