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전에 사무실 CCTV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더군요.
지도 하나 출력해서 주위의 오피스텔, 아파트, 학교를 다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리암 리슨의 이 대사를 생각하면서 뒤졌습니다.
"I don't know who you are but I will find you"
그런데, 한블럭 건너편 큰 오피스텔 자전거 주차장에 제 자전거가 떡하니 서 있네요?
오피스텔 관리실에 얘기하고 차대번호 확인하고,
CCTV를 확인하니 교복 입는 한명과 다른 한명 둘이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가더니,
그냥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영상이 정확하지 않아 범인은 못잡았습니다만,
격려해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하루 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 꼭 차대번호 찍어두시고,
주차장에 주차했다고 저처럼 방심하지 마세요.ㅋㅋ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