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로록입니다.
전 가쉽은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토론하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그런 이유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말이 많다"는 소리를 듣곤하죠
요즘 몸도 마음도 힘들고 시간도 많이 없어 게시판을 자주 드나 들진 못하지만.
워낙에 이슈들이 많길래. ...
오늘 말 몇마디 올려 봅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께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1. 물건의 가격은 판매자가 정하는 것입니다.
- 특히나 공개된 게시판을 통해서라면 자신이 어떻게 팔겠다는 의도만 확실하다면
싸든 비싸든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마찬가지로 일괄이든 아니든 판매방식 역시 판매자가 정하는 것이겟죠?
2. 살지 말지와 그 책임은 구매자가 지는 것입니다.
- 다른 사람이 "조언"은 할 수 있지만 샀다는 행위 자체를 보고 뭐라고 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 판매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반대 행위는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규칙은 사소한 부분까지도 일정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 "사람사는 모습" 이란 이유로 옆동이던 이곳이던 규칙이 때로는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세상이 쉽게 바뀔리 없겠지만....
저는 도둑은 500원 도둑이든 1억 도둑이든 똑같이 도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달리 하려면 금액별로 벌의 강도를 다르게 하는 규칙을 새로 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4. 공임등 말이 많은데 OTD장터에서는 환불 규정을 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구매 물품의 수령후 일주일 안에 환불 요청시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환불
- 판매자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때는 운영진에 중재 요청가능
- 아닌 경우는 판매자 퇴출..
상기와 같은 룰 등을 적용한다면
가격이나 물품의 문제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키보드매니아에서 문제가 된 장터건들은
1. 장터글 수정가능
2. 몇몇 물흐리는 파리들.
3. 지인들에게는 호의적인 규칙적용
이 세가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키보드매니아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위 세가지 문제가 없는
수정불가, 태클불가의 OTD장터가 장터에 대해서 만큼은 더 좋은것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자판기에서 혹은 소문을 통해서
한명의 사람을 까던 어떤 한 무리를 까던 별로 신경 쓸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열이야 받죠. ^-^
근데 그걸 마치 개인이 아닌 키보드매니아나 아니면 어떤 소그룹의 의사로 확정짓는것 역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사람이 된다고들 하죠)
언제나 내가 아는 사실은 바뀔수 잇는 것이고
인간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니까요..
내가 하고 있는 그 욕이 나한테는 해당되지 않는지....
내가 비난했던 그 사람이 같은 비난을 나에게 하지는 않는지...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상대는 다르게 받아들이지는 않는지...
그런 생각을 하면 어떤 주장이나. 말을 하기가 무척 어려워 집니다.
그래도 저는 뒤에서 말하는것 보다는 게시판이라는 곳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그러다보니. 마치 몇몇의 관점이
이후 사람들에게 당시의 사실인양 전해지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뭐하나 쉬운게 없는것 같습니다.
올만에 주저려 보았습니다.
참 몇 마디만 덧붙여 봅니다.
전해들은 말로만 누군가를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Fact가 아니라면 전하지 말아주세요
불만이 있으면 게시판을 통해 공개적으로든
아니면 직접 그 사람에게 가서 말씀하세요.
라고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