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미니 두 대, 356N 두 대, 코알라 두 대,
더치트와 356CL은 방출. (더치트는 위아래 세로 여백이 어색하고 삼클은 윈키리스라서 아쉽지만 패스)
최근에 KMAC까지 한 대 영입을 하고 나니 장터도 이젠 심드렁합니다. 요즘은 눈에 띄는 매물도 별로 없고요.
레드얼럿도 5세트나 모았는데 정작 닳을까 못 쓰겠어요. 시그니처 플라스틱 제품은 예쁘긴 한데 쉽게 번들번들해져서 그 느낌이 싫습니다. 원정대나 돌치 레플리카 키캡도 마찬가지고요. 찌니님 구형 무각은 스텝스 컬처가 없어서 패스. 예쁜 것과 실사용은 또 다르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체리 승화도 방출했습니다.
대륙 승화도 색깔별로 있는데 어쩐지 소장 모드.
역시 가장 무난한 건 대륙 무각인 듯 합니다. 대륙 무각이 세 세트 있는데 키감이나 포스나 따라올 게 없는 듯 합니다. 타오바오 아연도금 키캡도 욕심은 나지만 캡스락이 에러.
키보드는 역시 356미니, 그것도 윈키 버전이 실사용하기에는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구형 청축에 대륙 무각 조합이 지금까지 실험해 봤던 모든 조합 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윈키리스 기판도 몇장 있는데 오른쪽 짧은 쉬프트 옆 펑션키가 없으면 굉장히 불편합니다. 익숙해지니 효율성에서 해피 배열을 따라 올 게 없는 듯 합니다.
이쯤해서 정착을 하나 싶긴 하지만 그나마 욕심이 나는 건 해피 배열 어고노믹(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album&wr_id=116384)과 알프스 해피(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album&wr_id=50860) 또는 코알라 알프스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445166)입니다. 신품 알프스 청축 스위치와 뽀송뽀송한 SGI 키캡이 무한 대기중입니다. 진정한 커스텀으로 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