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제게는 윈키리스에 맞는 하단열도 없고, 윈키리스 스페이스바용 스태빌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ㅠ.ㅠ
어쨌거나.. 거의 30년만에 해본 납땜질 치고는 별 문제나 실수 없이 잘 완성 되어서 뿌듯하네요. :-)
1. 흑축 스위치를 모두 분해해서 다이오드 빼내고, 55g 스프링으로 교체
2. 기판의 USB 단자와 ESC 키만 땜질해서 맥용 더치트 펌웨어로 교체
- 요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USB 허브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하니 모든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
3. 기판에 스위치에서 뽑아낸 다이오드 납땜
4. 55g 변흑작업한 스위치 납땜
5. 스태빌 장착 : 윈키건 윈키리스건.. 스페이스바용 스태빌이라곤 하나도 가진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ㅠ.ㅠ
6. 키캡 장착 : 갖고 있는 모든 키캡 봉지를 다 열어봤지만.. 윈키리스용은 하나도 없더군요. ㅠ.ㅠ
결국 스페이스바를 비롯해서 하단열은 미완성인채로 키보드 완성.
그리고.. 하우징도 없다는.. -_-;
임시로 1.5x, 1.0x, 1.5x 하단열 자리에다가 1.25x, 1.25x, 1.25x 윈키용 하단열을 꽂아봤더니 얼라인먼트는 맞지 않지만 아쉬운대로 장착은 되더군요. 하우징도 보강판도 없이 그냥 기판에 스위치와 키캡만 꽂힌 채로 스페이스바 대신 마제용 캡스락 껴놓고 이 글 쓰고 있습니다.
뭐, 언젠간 다 구해지겠죠.. 킁.
아참, LED 작업은 아직 안했습니다.
윈키리스 하단열 구해지면 LED와 저항 구해다가 작업할 생각입니다.
인증샷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