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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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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4 07:35
[시사평론가 김용민] [6월 4일(월) 조간] "김일성 생가 방문한 박근혜가 국가관 운운?"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파파
조회 : 456  

● [중앙 1면] 미사일 사거리 550㎞로…"北도 사정권"


한·미 양국이 현재 300㎞인 우리나라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를 550㎞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나 강원도의 전방에서 발사하면 북서쪽의 신의주와 북동쪽의 나선(나진·선봉)을 비롯해 북한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고 한다.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확대돼 남한 전역이 사정권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하는데. 남한군의 미사일 사거리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실질적으로 미국에 있는 게 현실. 



● [한겨레 1면] “박근혜, 김일성 생가 방문…국민들 불안”


“국가관을 의심받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선 안 된다”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한겨레가 집중 문제제기. 이 발언은 결국 최근 통합진보당이 ‘종북 논란’에 휩싸여 뭇매를 맞는 상황에서 보수 후보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드러내 보이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평가인데. 곧장 야당은 5·16 군사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반격을 사고 있다는 것. 또한 그런 식이라면 김일성 생가를 방문했던 박근혜 전 위원장의 행적은 국민을 불안케 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한겨레가 옮긴 강원택 서울대 교수의 지적은 이렇다. “통합진보당 일부 의원들의 대북 인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상의 자유와 관련한 부분이므로 그것을 근거로 의원직을 뺏어야 한다는 것도 적절치 않은 거 같다.”


● [경향 10면] 검찰 ‘20억 노무현 차명계좌 없다’ 잠정결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주장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억 원 차명계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잠정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측과 대검에 확인한 결과, 권 여사 비서 명의의 계좌가 없고, 중수부에서도 계좌추적에 나선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따라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조 전 청장을 내일 재소환해 조사한다. 불구속 기소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경향 1면] 불법사찰 재수사도 부실… ‘박영준 윗선’은 못 밝혀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 또는 서면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실체 규명보다는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의 이번 재수사에서도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보다 ‘윗선’에 있는 인사를 캐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로써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증거인멸 재수사가 파장 분위기라는 것이다. 


검찰은 일관된 자세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손도 못 대는 걸로 봐서는.


● [한국 1면] "보수 일색 사법부 우려… 대법관 후보 재추천해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13명의 대법관 후보 명단, '서울대ㆍ남성 법원장 출신'이라는 패턴이 주목된다. 민주통합당은 "'여성 대법관 2인 체제'가 이명박 정부 들어 붕괴 위기에 처했다. 대법관 3분의1을 교체하면서 보수 일색의 사법부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의원은 검찰 몫 후보자로 추천된 김홍일 부산고검장을 겨냥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BBK 사건 면죄부를 줬던 수사 책임자"라며 반발했다. 


● [경향 16면] “삼성TV 미국시장 40% 점유는 누구도 못 이룬 쾌거”


경향신문의 삼성 띄우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의미 있는 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고 운을 뗀 뒤, 미국 소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기록이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2~5위 업체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라는 것. 이 기사는 2337자. 10면에 실린 삼성LCD 노동자 사망 소식은 1426자였다.


● [동아 14면] 정체불명의 젤이 딸 낳는 약? 단순 칼슘제가 아들 낳는 약?


원하는 성별의 태아를 임신할 수 있다고 온라인에서 알려진 젤리 형태의 의약품. 믿을 수 있을까. 가정마다 출산하는 자녀수가 한두 명 이내로 줄다 보니 이왕이면 원하는 성별의 아이로 골라 낳으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방식은 이렇다. 주사기로 젤리를 여성의 질 속에 주입한 뒤 부부가 성관계를 하면 원하는 성별의 태아를 임신할 수 있다는 것. 초록색 젤리는 질 속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해 아들을 낳게 하고 분홍색 젤리는 딸을 낳게 한다는 것. 그러나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선택 임신론에 대해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루머로 보고 있다고. 


● [세계 8면] 경찰청 전시 ‘누드화 실종사건’


서울지방경찰청에 전시했던 시가 6000만원 상당의 누드화 2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경찰이 자기 집에서 도둑맞은 꼴. 그런데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에 미제사건으로 종결했다고 한다. 그냥 넘어갈 일일까. 화가는 “내 영혼이 담긴 아이들(그림) 생각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며 1년 넘도록 그림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누드화는 어디로 갔을까. 


● [한국경제 1면] 거꾸로 가는 사립대…등록금 의존 더 심해졌다


사립대 재정에서 등록금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학년도 74.9%에서 작년 76.2%로 1.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대학가에 ‘반값 등록금’ 압박이 거세게 불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가 대학들에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지만 등록금 의존도는 오히려 심화된 것이라는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학들의 등록금 의존율 평균은 25% 수준. 등록금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미국 역시 등록금 의존율은 25%를 넘지 않는다고. 


● [한국 14면] "7호선 인천연장구간 공사 탓 주변 지반 침하와 균열 피해" 


인천 부평구 부개동 대진아파트.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구간과 접한 진입로가 눈에 띄게 침하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입로와 함께 아래로 처지고 있는 보도블록과 지하철 공사 이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쉼터 벽에 생긴 균열도 심각하다고. 이런 이유로 올 10월 개통을 앞둔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구간 공사를 두고 주변 주민들과 시공사 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건설사 측은 "안전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 사랑의교회, 위법 지적이 개신교 공격?


인터넷 기독교신문 뉴스앤조이 보도. 서울시가 지난 6월 1일 사랑의교회가 공공 도로 지하에 예배당을 세우는 것은 위법이라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자 사랑의교회는 건축 논란을 특정 단체의 공격 탓으로 돌렸다고. 교회 소식지에 "기독교 공격, 그 뒤엔 늘 이들이 있었다"며 특정단체를 지목해 비난했다. 수석 부목사는 "이 문제는 우리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문제다"고 광고했다고.


한편 사랑의교회는 교인들에게 주민감사 결과를 해명하려 애썼다고. 건축을 향한 비판은 모두 오해나 잘못된 견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 것. 서초구가 지난 2010년 공공 도로 지하 사용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시에 질의한 결과 "서초구의 재량으로 판단하라"는 답을 얻었다는 것이다.


● 날씨


오늘은 서울이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은 29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다. 특히, 오늘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며 낮 동안 7월 하순에 해당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모레인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고. 이렇게 당분간 마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요 [Lv: 12 / 명성: 602 / 전투력: 290] 12-06-04 09:14
 
잘봤습니다~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2-06-04 09:18
 
1 유럽에서 돌아온 모양이군요.^^
2 잘 봤습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6-04 09:36
 
잘 봤습니다. ^^
흐뭇한 뉴스가 없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깜두익 [Lv: 118 / 명성: 581 / 전투력: 1006] 12-06-04 09:38
 
잘봤습니다. ^^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2-06-04 10:02
 
잘 봤습니다.
깐돌이호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2-06-04 10:06
 
잘 읽었습니다.
키릴 [Lv: 2210 / 명성: 647 / 전투력: 7237] 12-06-04 10:14
 
잘 봤습니다.
null [Lv: 16 / 명성: 678 / 전투력: 604] 12-06-04 10:24
 
잘봤습니다..
토티 [Lv: 23 / 명성: 569 / 전투력: 1315] 12-06-04 19:50
 
잘봤습니다.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6-05 00:10
 
잘봤습니다~ ^_^
듀나 [Lv: 14 / 명성: 608 / 전투력: 597] 12-06-05 06:29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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