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요즘 회사일이 바빠져서(여기 계신 개발자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접속이 뜸합니다. 짬이 생기면 야구도 챙겨 봐야 하고 여러 가지로 이리 저리 알콜 섭취 하느라고 바쁘기도 합니다. 자주 같이 술을 먹었던 횐님 한분은 식도-위장 계통 트러블로 2달간 금주시라 술이 좀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대로 쭉 달리게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는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대관령-강릉-횡성-춘천으로 먹자 코스를 순회하고 왔습니다. 뭐 본 기억 보다는 이거 저거 먹은게 인상적이네요.
지난주 화요일엔 넘 많이 먹어서 가방도 한번 분실했다가 그 안에 있던 안드로이드 패드랑 세컨드폰 잃어 버려 멘붕 상태였는데 이틀만에 찾았구요.... 마침 그걸 길에서 주운 분이 집근처 술집& 카페 주인분(남자분입니다. 오해 마세요)이라 목요일날 또 먹어서 마눌신에게 무척 꾸사리 많이 먹었구요.
지난 주말에는 저희 할머니 구순 생신이라 적벽강가 있는 아버님 친구분 주말농장 하우스 비스무리 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때라 평소에 2.5시간이면 될 것을 6.5시간 걸려 갔다 왔더니 참 힘드네요.
시간이 여유 있으면 주말 여행 다녀온 것들 추려서 앨범에라도 올리겠건만 그럴 여유도 없어서 4G인 똑딱이 메모리 카드가 거의다 찼을 정도입니다.
뭐 그냥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이젠 잊혀진 뒷방 늙은이 격이라 궁금하신 분도 몇 없으시겠지만 걍 글타구요. ㅋㅋ (글타고 뭐 아쉽다는 건 아닙니다 ㅎㅎ)..
그럼 모두들 짧은 한주 힘 내시고 화이팅 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