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국외출장에서 돌아온 이후, 그동안 밀려있던 여러가지 일들을 마무리하고 다시 키보드질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밀려있던 일들이 많아서 아직 출장 보고서도 작성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밤에는 헬게이트에 들어가 악마와 싸우느라 키보드질로 좀처럼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코렐라스님의 A.87 LED 기판에 땜질도 해야겠고.. 거기 맞는 하우징도 구해야겠고..
MX Mini 스타일로 커스텀 레이아웃 하나 만들다 만거 다시 손도 봐야겠고..
구해놓은 애플 확장 키보드로 알프스도 하나 만들어야겠고..
PCB 설계와 보강판/하우징 설계도 공부 좀 더 해보고 시험삼아 만들어보고 해야겠고..
뭐, 해보려고 벌여놓은 것만 많고 마무리 한게 하나도 없군요.
얼른 키보드질로 돌아와 하나씩 결실을 거둬야겠는데 말이죠. :-(
아.. 스페이스바용 스태빌 철심도 만들어야 하는군요..
다양한 사이즈 별로 스태빌 철심 쉽게 구부려 만드는 툴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용접봉에 펜치 들이대봐야겠군요. ㅎㅎ
그러려면 일단 헬게이트부터 정복을 해야.. -_-;;;
헬게이트 그만 가시고 어여 돌아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