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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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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2 08:58
[시사평론가 김용민] [22일(화) 조간] MBC노조 오늘 김재철 관련 중대폭로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파파
조회 : 456  

● MBC 노조 간부 전원 구속 기각 결정

 

MBC 정영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명 노조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전원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김기영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곧바로 석방됐다. 


MBC 노조는 “3주 전 불구속 기소 의견을 냈던 경찰이 갑자기 정권 핵심부와 검찰의 압박에 밀려 지난 18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혀 영장신청이 정권 차원에서 급박하게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한편 MBC 노조는 대반격을 준비 중이다. MBC 노조는 오늘 김재철 사장의 결정적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공언했다. 김민식 노조 부위원장은 이를 "뉴클리어"라고 표현했다.


● [한겨레 1면] “노건평, 뭉칫돈 관련 없을 수도” 180도 말 바꾼 검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와 관련된 인물의 계좌에서 수백억 원 대의 뭉칫돈이 오간 사실을 발견했다던 검찰이 뒤늦게 ‘건평 씨는 관련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꺼내 놓고는 별다른 설명도 없이 발언 내용을 사실상 뒤집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여전히 의심을 지우지 않는다. 10면을 보면 노건평 씨 관련 인물의 괴자금 계좌를 언급한 필명 ‘이슬’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이 사람은 ‘그 돈이 그 관련 인물의 것이냐, 노건평의 것이냐’라고 묻자 “문제의 괴자금 300억 원이 그 관련 인물의 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독자는 이 사람의 말에 권위가 있는지 분별하기 힘들다. 조선일보는 종종 이런 식의 주장을 ‘괴담’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 [한겨레 12면] “영광 원전사고 서울 덮칠 땐 47만 명 사망”


박승준 간세이학원대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 “일단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에서 사고가 나 부산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덮칠 때엔 85만 명이 사망하고 628조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했다. 영광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바람이 서울 방향으로 불 경우 이후 50년간 3만2000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17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전사고 피해를 예측한 셈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무리한 예측”이라고 반박했다고. 


● [서울 5면] 非朴 11… 새누리 ‘계파의 재구성’


서울신문이 19대 당선자 1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와 기존 계파 분류를 바탕으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 성향을 분석한 결과 범친박 성향은 모두 73명에 달했다고. 과거부터 뚜렷한 친박 성향을 드러냈던 당선자가 60명, 쇄신파 등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 우호적인 성향이 13명이었다고 하고. 또 특정한 지지 성향을 드러내지 않은 중립파가 63명이었고 비박계는 11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러면 친이는?


● [조선 1면] 5년간 2조5000억 미사일 증강, 李대통령 승인


정부와 군 당국은 앞으로 5년간 매년 5000억 원씩 2조50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백발의 순항·탄도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 장사정포·해안포 공격용 단거리 미사일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한다. 안보 강화가 목적이다. 무기 구입에 이만한 명목은 없다. 조선일보 독자가 알게 되는 사실은 여기까지다.


인터넷신문 뷰스앤뉴스는 이 흐름의 물밑까지 짚었다. 이명박 정부가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 14조 원의 무기 구입을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호크 헬기를 당초 책정한 예산보다 두 배 이상 비싸게 사들이려 하는 사실이 드러나 무기 도입액이 14조 원을 크게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 재미언론인 안치용 씨가 내놓은 자료다. 


워낙 베일에 가려지는 게 무기 매매라 부정이 틈 탈 여력이 많다. 이명박 정부의 무기구입,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 [국민 1면] 군대서 ‘쫄다구’ ‘따까리’ 등 용어 못쓴다… 軍, 일제잔재·비속어 퇴출


앞으로 군대에서 ‘야마돈다 즉 화난다’ ‘구라치다 즉 거짓말하다’ ‘따까리 즉 당번병’과 같은 일본색이 짙은 용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붐빠이 즉 나눔’, ‘방해 즉 겐세이’, ‘가득 즉 이빠이’ 등 일제 잔재 용어 100여개도 없애기로 했다고. 군인을 비하하는 ‘군바리’나 인식표를 뜻하는 ‘개목걸이’, 후임병을 지칭하는 ‘쫄다구’ 등 비속어도 써서는 안 된다. 이러한 단어를 쓰다 적발되면 언어폭력으로 분류돼 군기위반으로 처벌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적발하고 징계하지? 처벌 일변도의 대책,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 [조선 6면] 교사가 학생에 무릎 꿇었나 충북 음성서 교권침해 논란


학생들이 과학수업 중에 실수한 교사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충북 음성 여자중학교 1학년 과학 시간에 한 교사는 '중력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덩치가 큰 여학생과 왜소한 체구의 여학생을 불러내 서로 잡아당기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왜소한 학생이 큰 학생에게 끌려가자 이를 '큰 힘에 작은 힘이 끌려오는 것은 중력의 원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존심이 상한 큰 학생은 울음을 터트렸다. 


이때 다른 학생들이 교사에게 "사과하라"고 몰아세웠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일부 학생이 교사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했다"는 말도 나왔다. 이에 A사는 울음을 터트린 학생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혀 앉았다고 한다. 하지만 국민일보는 이런 저간의 사정을 생략하고 ‘무릎 꿇고 빌었다’고 보도했다. 


선생님이 진정성 있게 학생의 상한 자존심을 치유하려는 자세는 여러 가지로 감동을 준다. 


● 최대의 사기꾼 장례 동영상 촬영한 이유는


3조5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다단계 사기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한 조희팔 씨가 지난해 말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신이 화장돼 유전자 감식을 통한 과학적 확인이 불가능하고 조 씨 측근이 한국 정서와 맞지 않게 장례식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 때문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아 경찰과 피해자들의 추적을 따돌리려 숨진 것으로 위장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조선 11면] "커피숍 차렸다가 1년 만에 망하고 1억8000만 원 날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07만여 명이 창업을 하고, 86만여 명이 가게 문을 닫는다. 문 닫는 가게들에서는 대한민국 창업자들의 자화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프랜차이즈의 횡포에 못 이겨 수천만 원의 바가지를 쓰고 인테리어까지 했는데 폐업견적은 고작 100만 원인 사례가 소개된다. 


이렇게 망할 거, 왜 사업을 시작했을까. 한 사업자의 이야기. "중소기업 다니면서 한 달에 300만 원은 받았어요. 그런데 대기업은 자기 능력이 모자라서 잘릴 걱정을 하지만, 중소기업은 내가 잘리기 전에 아예 회사가 망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애들은 커 가는데, 뭔가 해야겠다고 해서 시작한 거예요." 


● 날씨


오늘 낮에도 서울 28도, 광주는 29도까지 올라서 어제만큼 덥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나마 내일과 모레는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다. 하지만 금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다.


BakGun [Lv: 53 / 명성: 748 / 전투력: 2323] 12-05-22 09:04
 
^^ 잘봤습니다..
햄톨 [Lv: 203 / 명성: 695 / 전투력: 1446] 12-05-22 09:08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2-05-22 09:17
 
오늘도 잘 봤습니다
완전초짜 [Lv: 25 / 명성: 715 / 전투력: 1084] 12-05-22 09:30
 
잘 봤습니다. ^^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05-22 09:51
 
오늘도 역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역시 몇몇 뉴스는 욱하게 만드는군요

오늘도 역시 젖선일보를 어떻게 하면 없애버릴까 하는 망상을 합니다.
null [Lv: 16 / 명성: 678 / 전투력: 604] 12-05-22 10:26
 
잘봤습니다~
키릴 [Lv: 2210 / 명성: 647 / 전투력: 7237] 12-05-22 11:03
 
잘 봤습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5-22 11:42
 
잘 봤습니다. ^^
pombero [Lv: 15 / 명성: 595 / 전투력: 696] 12-05-22 11:44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이아빠 [Lv: 27 / 명성: 732 / 전투력: 1484] 12-05-22 11:51
 
잘 봤습니다.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2-05-22 12:01
 
김재철 뉴클리어가 기대되는 하루 입니다. ㅎㅎ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2-05-22 12:59
 
국민일보도 믿을게 못되네요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2-05-22 13:11
 
잘 봤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무기구입,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2-05-22 13:54
 
감사합니다!
기주아부지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6] 12-05-22 21:32
 
김재철 뉴클리어 대박이네요.. ㅡㅡ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4711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5-23 01:13
 
잘 봤습니다~ ^_^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2-05-23 08:08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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