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톡톡 떨어지는 소리에 ㅎ
좋네요. 이렇네 일어나는 건
요새 자전거를 밤마다 타고 있어요
살좀 빼고 운동 좀 하자는 생각으로.
(몸이 너무 늙은 느낌이..)
왕복 15Km 좀 안되는 것 같아요.
차량 표지판을 본 것으로 계산해서;
그런데 바람이 엄청 부네요 요새.
자전거 한번 타면 머리가 완전 산발 헝클어져서
챙이 조그만 모자를 사둘껄..하는 생각과
베이론님 공구 참여할껄 하는 아쉬움이 가득 들었습니다.
(돈 모아서 사야지 +.+ 결심!)
장거리를 뛰다보니 안장이 조금 높을 수록 다리가 편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안장을 높여나갔습니다.
드롭바 형태의 운전석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언덕길을 올랐는데
내리막길에서 앞으로 꼬꾸라졌습니다.
와우...
낙마했어요. ㅋㅋ여기저기 까지고 아파죽겠네요
간만에 몸에 상처가 나니 어릴 때 생각도 나고..
헬멧과 보호구를 사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갑 필수!!
그리고
운동화와 자전거 패달이 착 결합되는 형태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 솟구치고
이렇게 멋진 픽시 자전거도 꼭 타보고 싶네요
브레이크는 달아야겠죠.. +.+ 라이딩용을 사야하는데 픽시에 눈이..
암튼, 자전거도 알면 알수록 돈이라는 생각이...
라이딩 몇번에 구입하고 싶은 게 산더미니깐요.
비 맞은 자전거 윤활에는 WD-40 이 괜찮더라구요
친환경 자전거는 안타느니만 못한 것 같네요
모두 안전 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