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lokiju0니다.
몇 주 전 제가 사는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생기면서 트레일러차량이 바람에 날라다니고
어떤 마을은 지붕이 띁겨 날아가는 등 무시무시한 일들이 좀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무서운 비바람, 우박,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지역을 다시 한 번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 밤 열시.
애들을 자고 있고 집에서 나름 안전한 곳을 중심으로 쇼파를 안전막처럼 해 놓고 대충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뒀네요. 이층으로된 아파트에 1층사는지라 2층보단 안전합니다.
바람은 오늘 아침부터 상당히 거세게 거의 쉬지 않고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람이야 뭐 워낙 좀 많이 부는 지역이긴 한데...
에... 뭐 아무튼...
오늘 밤 무사히 지내고 내일 시간 나는데로 옷디에 들어올께요.
하루 혹은 이틀 사이 저의 소식이 전해 지지 않는다면 저의 안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ㅠㅠ
참고: 달라스는 ABILENE에서 우측으로 한 네시간 거리정도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