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야근하면서 밀려오는 졸음을 막아보고자
음악을 찾아 듣곤했습니다.
주로 신나는 음악을 듣다 문득....옛날에 들었던 라디오 프로가 생각이 나더군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영화음악소개와 새벽3시에 방송했던것을 기억해냈습니다.
인터넷 찾으니 금방 나오더군요....
한밤에 차분한 어조로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그분...
현재 라디오방송은 게스트들나와 시끄럽게 떠들기만했지 여운이 없어 거의 듣지를
않습니다.
정말 그분 그목소리 정녕 다시는 들을수 없는건가요....
94년 4월 17일
그동안 많이 변했습니다.
눈깔사탕은 초코렛으로, 동동구리무는 랑콤으로
주판은 컴퓨터로, 옹기는 신소재 세라믹으로
검은 빨래비누는 한스푼 세제로, 카바이트 소주는 수입 위스키로
그리고 뒷집 순이는 역전 엘레나로 그렇게 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FM영화음악의 정은임입니다.
4.19가 의거에서 혁명으로 변했듯이
그렇게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4.19를 앞두고 적통시비를 벌이고 있는 나으리들을 빼면요......
아시는 분 계실랑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