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를 디아블로로 망치고 방황하다. 2001년 알음알음으로 중소업체에 취업했었습니다.
입사하고 나니 같은 개발부서 분들 세분이서 디아블로2를 하더군요.
템을 보니 회템반 녹템반.;;;;레벨은 70중후분.;;
눈물이 앞을 가려서 다들 풀템으로 한셋씩 맞춰 드리고, 버스도 돌아드리니.;;이분들이 감동함..
회색칼로 휠윈드 돌다 할배검으로 휠돌며 눈물흘리는 분이며, 윈포로 몹잡으며 감동하고.;;;하튼 너무 좋아하심.
거기까진 좋은데. 사장님이 신입사원 일잘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긍정적으로만 대답하면 될것을.
엄지 손가락 치켜들며 "너무 너무 잘합니다. 쵝오에요"라고 오버를 해버려서.;;
나중에 사장님 오셔서 "자네만 믿네!!".....참 당황스러웠다는.;;
ps: 일반판 지르고 오베 신청도 완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