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온지 3년... 집사람이 계속 싱가폴 한번 가자고 하는 것을 미뤄왔습니다.
이유는 제가 싱가폴 자주 가는데 별로 마음에 안드는 나라중 하나라서...
그래도 Universal Studio 생겨서 그리고 이제 1.5~2년후면 한국 다시 돌아가야 해서
아이들의 요청에 1박 2일 운전하고 갔다 왔습니다.
1. 애들 반응: Universal Studio 또 오자
2. 와이프: 나중에 버스타고 쇼핑하러 혼자 와야 겠다
3. 저: 싱가폴 방문 프로젝트 끝났으니 이제는 다시 안온다
* 싱가폴 Universal Studio 후기
- 싱가폴처럼 큰 편은 아니나 잘 만들어놨습니다. 한번 정도는 갈만.
- 아침 10~ 저녁 9시까지 여는데 모든 기구를 타보고 구경할려면
대충 6~8시간 필요할 듯 합니다.
- 제일 신기했던 것은 Roller Coaster가 3개 있는데 (애들용 말고),
3개 다 줄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기구들은 20~40분
줄서는데... 타이밍이 좋았던 건지 싱가폴 사람들이 Roller
Coaster를 싫어하는건지... 그래서 큰애랑 같이 5번 탔다는
(2개는 2번씩)
어제 늦게까지 운전해서 피곤하지만 역시 큰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마음의
평안함이란..ㅋㅋ..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