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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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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6 17:06
요즘 아버님 생각이 자주납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TheBits
조회 : 456  

선거 때문에 전국이 시끄럽습니다. 불법 사찰 때문에 더욱 그렇구요....

제목을 아버님이 보고 싶다고 하고 정치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YS 정권때 BH를 새로 지었습니다.. 아버님은 내부 인테리어와 목공 책임자셨다고 어머님이 그러시더군요. 중3철없던 시절이라 저는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계단 난간 손잡이를 하나의 나무로 휘어서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계셔서 그걸 직접 하셨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간암으로 결국은 완공도 보지 못하셨지만.. (입원 당시 비서실에서 공사문의로 전화가 왔었는데 병원장/부원장이 전화기 들고 뛰어왔다는 일화가.. ㅋㅋ)

 

YS가 살고 김대중 전대통령님과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거쳐 최근 쥐새퀴 한마리가 살고 있다하여 참 씁쓸합니다..

 

최근 처럼 BH관련하여 여기저기서 좋지 못한 이야기로 떠들면 참으로 울화가 치미지요..

 

그냥 오늘은 일도 없고 바쁘지도 않아 할 일없이 뉴스보다가 몇자 끄적여봅니다.

 

4월11일  선거꼭 합시다... 그냥 그렇다구요..


비즈에스엔티 [Lv: 27 / 명성: 579 / 전투력: 1206] 12-04-06 17:10
 
아버님이 명인 이셨나봐요?^^

BH는 옛날로 치면 궁궐인데..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2-04-06 17:22
 
명인이 박사급인가요?
공사끝나면 박사대우의 뭐가 된다고 하셨었는데 뭐 그렇습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2-04-06 17:18
 
정말 씁쓸하시겠군요..
훌륭한 아버님이셨던 것 같습니다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2-04-06 17:23
 
어머님과 아버지들은 위대합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04-06 17:20
 
음 목재를 휘는게 보통 일이 아닌데.... 지금 들어도 안타깝습니다.

설마 그 쥐색히가 더비츠님 아버님이 하신 나무 난간에 이빨 갈고 있진 않겠죠.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2-04-06 17:27
 
매일 술드시고 그랬으니..

가만 생각해보면 초진했던 동네 병원들 다 부셔버리고 싶어요..
피곤하고 몸이 좋지 않아 검사를 받았는데 간이 조금 안좋으니 쉬라고만 했었거든요.
그 후로 참지못할 정도로 아프셔서 종합병원에서 검진 후 4기 6개월선고 받았는데 급악화로 3개월만에 떠나셨지요.

다음엔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둘딸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4-06 17:31
 
제 선친께서도 간이 안좋아 간경화로 돌아가셨죠.
술, 담배 전혀 안하셨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러셨는지...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2-04-06 18:13
 
힘내시구요..화이팅입니다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2-04-06 19:34
 
기운내시길..
문득 저도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4-06 21:02
 
아버지라는 이름이 점점 짠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2-04-06 22:51
 
아버지 용돈드려야겠네요 ㅠ.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4-06 22:59
 
저희 집안이 간암이 줄줄이 있는 집이라....
작은 아버님은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큰고모님은 이식수술 받으셨고, 저희 아버님도 3년째 투병중이십니다.
전 조심 하려구요....
간암은 유전인자가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TheBits님도 조심하시길....

그리고 정말 위대한 아버님을 두셨네요..... 멋지십니다.
노란공 [Lv: 13 / 명성: 576 / 전투력: 338] 12-04-06 23:43
 
휴.. 멋진 아버지셨네요

저도 아버지산테 잘 해야 되는데..ㅠㅠ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2-04-07 04:03
 
중3시절의 아버님은 젊으셨을 테니 오랫동안 젊은 아버님을
기억하시겠네요. 투표는 꼭 하겠습니다. 몇년 전부터 벼뤄온거라...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4-07 15:11
 
부모님께 잘해드려야되는데..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ㅠ_ㅜ
몽작 [Lv: 9 / 명성: 538 / 전투력: 747] 12-09-13 22:37
 
아마 비츠님은 손재주가 굉장히 좋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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