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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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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3 13:58
여자친구 데이트 비용 문제...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bebop™
조회 : 456  

얼마전 소개로 만나서 한 눈에 반해

핑크빛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_-*

(아 솔로분들에겐 힘내시라고 격려의 기운을 빠샤 ㅋ)

 

이제 사귄지 두 달쯤되는데요.

뭐 대한민국 남아라면 누구나 하는 걱정을 저도 껴앉고 있습니다.

 

데이트 비용문제인데요.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걸까요?

 

보통 이런거는 여자들이 알아서 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남자가 꺼내긴 좀 민감한 부분도 있어서요.

 

이 얘기를 꺼내기전 작년 소개받았던 분이 기억이 나네요.

첫번째 만남 후 두번쨰 애프터에서 이런저런 도란도란 이야길 나누는데,

상대여자가 최악의 소개팅남에 대한 썰을 풀더군요.

저는 내심 무개념남, 찌질남, 스토킹남, 폭력남...등 이쪽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대놓고 자기한테 계산하라 했던 남자라고 하더군요.

처음 들었을 떈, 남자가 쪼잔하네? 했지만 듣고보니...

한 3-4번 만났는데 여자가 한 번도 계산을 안해서 상대가

계산서를 내밀면서 "이거는 xx씨가 계산하세요" 라고 했답니다.

그여자분은 이건 내가 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나보고

계산하라고 하니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최악의 남자라고 하더군요.

 

네... 그 말 듣고... 그냥 풋풋한 감정이 퍽 식어버린 기억이~

 

각설하고,

 

네, 지금 현재 여자친구의 데이트 비용...거의 99%는 제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네 그럴 능력은 됩니다. 하지만, 여친이 저를 셔터맨으로 볼까봐 걱정입니다.

최소한, 굵직굵직 한건 제가 내더라도 사이드 메뉴같은건 여친이 좀 부담해주면

서로 보기 좋을꺼같은데... 그렇치 않는가요?

 

네...처음에 이런거 길을 잘 들여야 되는거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먼저 지갑을 열게 되고...

그게 반복되다보니, 이젠 여친은 계산대앞에서 뒷걸음져서 팔장끼고 있습니다.

 

돌려서 몇 번 간접적으로 표현은 한 적 있습니다.

가령, 오늘은 너가 사주는 커피가 먹고싶다...식으로...

근데 그건 그 떄뿐... ㅠㅠ

 

솔직하게 대놓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간접적으로 이런 점을 인식하도록 주의 시켜주는 방법이 나을까요?

아님 닭치고 그냥 내가 남자고 걔보다 금전면에선 그나마 여유로우니

제가 다 쏘는게 맞는걸까요?

 

자잘한거 잘챙겨주고, 생각도 깊은 아이입니다.

단지 제 자금 사정을 몰라서 이러는 것 같기도 하고...

서로 나이도 있다보니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이런걸 꺼내기 더 신중해집니다.

가만있으면 될 껄 긁어 부스럼이란 속담도 생각이 나네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4:01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요.
옛말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했지요......
먼저 알아서 내지 않는 여자는 그냥 100% 지불하시는게 편합니다.

그건 교육으로도, 눈치로도, 훈계로도 안됩니다. 반감만 생길 뿐이지요.
결혼하면 어차피 공동재산이므로 그때는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아무리 안내는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는 지출을 하더라구요
(네......저도 호구입니다)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4:05
 
아 심히 공감이 가는 댓글 입니다ㅠ
둘 다 직딩이라 여친이 돈을 안버는것도 아닌데...
저는 뼈빠지게 일해서 여친에게 헌납 하는 기분이 드는건
사랑이길 떠나서 한 인간으로써 어쩔수 없나봅니다.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4:09
 
저는 여친하고 거의 1:1로 비슷한 수준인데 한달에 50정도 받아요. 생활비 명목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제가 무한책임으로 갑니다. 참고하세요 ㅎ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4:16
 
한 달에 50? 집에서 따로 받으시는? 아니면 여친님께서 가껀님에게 하사하시는?+_+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4:33
 
네 여친에게서 받는거요 ㅎㅎ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4:35
 
능능력자!!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5:06
 
가껀님 ㅎㅎ ㅠㅠ
Noir가이 [Lv: 140 / 명성: 679 / 전투력: 3726] 12-04-03 17:01
 
졌다..ㅠㅠ
아둘딸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4-03 14:01
 
휴...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전 결혼 전에는 한 푼도 없어서 거의 얻어먹고 다녔답니다. ㅠㅠ
지금은 제가 벌지만요. ㅎㅎ
터프가이팩 [Lv: 16 / 명성: 583 / 전투력: 486] 12-04-03 14:03
 
먼저 직접적인 대화를 한번 하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언젠가는 큰일로 번질수도 있으니까요
카아 [Lv: 8 / 명성: 573 / 전투력: 589] 12-04-03 14:04
 
한국에서는 힘들죠.. ㅎㅎ 남자들이 버릇을 잘못 들여놔서 그렇습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3 / 전투력: 20932] 12-04-03 14:05
 
저는 연애초기부터 무조껀 반반씩이라고 못박았네유 ㅋㅋㅋ

덕분에 금전문제 전혀없는 쾌적한(?)연애중입니다 ㅋㅋㅋ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2-04-03 14:09
 
그런 이유는 대략 세가지 정도로 구분되는 것 같은데요,

1.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그런 매너를 정말 잘 모르기 때문에
2. 착하지만 여자는 당연히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3. 여자는 어장관리 중, 남자는 내 현금인출기 일뿐

bebop™님과 그분의 현재 애정도(?)를 모르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1, 2번은 이야기 했을때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3번의 경우 튕겨나갈꺼에요.

긴 만남을 가지고 같이 미래까지 같이 계획해볼 생각이시라면...
저라면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4:14
 
노바님이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네 2번입니다. 그떄 여친과 여친친구랑 술 한잔 했었는데,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면, 여자가 계산한다고 해도
남자가 쓱 일어나서 계산해주면 여자는 그 마음을 고마워한다는 식으로
말한 기억이 나는군요. 여자니까 당연히 대우를 받으려 하는거구나라고
느꼈었다죠. 참 3번은 절대 아닙니다 :-)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4:10
 
저는 그래서 마음씨 고운여자를 만납니다

외모가 너무빠지거나 너무 출중하지않더라도

여자가 먼저 "오늘 술은 내가살께" 라고 말해줄수있는 정도의 마음씨가 저는 제일중요합니다

그 말한마디는 술한잔을 사주고 안사주고의 돈문제가아니라 그사람의 생각과 성격을 말해주는것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만남이 불편하거나 너무 대우받으려고만하는 여자는 상대하지않는답니다

물론 개개인차이지만 저는 그렇단말이죠..

bebop님같은 경우엔...님께서 잘? 하셔서 님이 원하시는 여성상으로 바꿔보시는게...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다만 외모를 너무 큰비중두고 만나는건 전 안좋다봅니다..^^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4:12
 
그런데......

오늘 술은 내가 살께~~ (전 이게 더 무섭더군요...그럼 내일은??)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4:19
 
ㅋㅋㅋㅋㅋㅋ내일은 없습니다...ㅋㅋㅋ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2-04-03 14:15
 
그래서 저는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시대가 변한만큼 혼자 먹는 것도 아니고 부담할껀 서로 부담해야죠.

솔직히 "나는 예뻐보일라고 그만큼 외모에 투자하자나" 하면서 남자 등골 빼먹는 사람을
만날 바에는 그냥 기부나 날 것 같습니다.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2-04-03 14:20
 
이런 분들이 꼭 착한데다 외모까지 절세미녀를 배우자로 얻으시더라구요. ㅎㅎ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2-04-03 14:28
 
제 눈에는 이쁜데 절세미녀까지는 아니구요 쿨럭;;
정말 배려심도 많고 착하기는 하지만 똑 부러져서 쿨럭(2);;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4:36
 
이쁘고 배려심많고 착하고 똑부러지고......

싸울까요?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2-04-03 14:37
 
똑부러지는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닌지라 -ㅅ-;;
잡혀 산다고 보심 되겠네요. 아들 하나 키운다고 와이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2-04-03 17:27
 
키보드에 돈나무 영양분이 얼마나 투입되는지 와이프님이 아시나요? ㅋㅋ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2-04-03 22:04
 
키캡 하나에 2,500원 한다고 깜짝 놀라던데
무조건 가격은 노코멘트입니다 ㅎ_ㅎ;;

순수 제 용돈과 비공식적으로 인정해준 비상금으로 취미생활 하는지라 괜찮습니다. ㅋ
아둘딸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4-03 14:37
 
댓글 깊이가 깊어질수록 자랑이... ㅎㅎ
저도 마누라 잘 만났답니다. ㅋㅋ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4:38
 
점점 제 글 취지와는 멀어지고 ㅠ
진심 부럽습니다 으엉 ㅠ
저는 솔로분들에게 괜히 배부른 소리일까봐
조심스러웠는데 이건 제가 배가 아프네요ㅋㅋ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2-04-03 14:39
 
어쩌다보니 자랑이 되버렸군요 ㅋㅋ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5:06
 
베놈님 여기서 이러시면안됩니다
STS6Gv2 [Lv: 2 / 명성: 638 / 전투력: 98] 12-04-03 14:47
 
학생도 아니고 같은 직장인으로써는 좀 아니올씨다 같네요 ㅎㅎ
데이트 비용을 얘기를 꺼내도 서먹하지 않는게 정상일거에요
좋은 커플이라면 ㅎㅎ
만약에 저라면 비용을 6:4 나 7:3으로 얘기할 것 같네요.
더 늦기전에!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4:52
 
그렇군요. 한 번 만나서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 보는것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어딜 여행을 같이 가고 싶어도 일단 제가 다 부담을 해야되니까
뭐 데이트하기도전에 가슴이 멍멍해지더군요.
일례로 서울->부산에 남포동거리에 바람쐬러 가자고는 했는데,
KTX표 제가 다 예매, 가서 회한접시 먹고 등등 하면
거의 비용이 456GT 한 대 값 나올거 눈오듯 뻔하니깐요.
비즈에스엔티 [Lv: 27 / 명성: 579 / 전투력: 1206] 12-04-03 14:51
 
초기엔 남자가 많이 내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예기는 한번 꺼내 보시는 것이 어떨가 생각해 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대접만 받으려는 사람은 결혼해도 대접만 받을 생각 하더라구요 ㅋㅋ

이러면 결혼생활 피곤해 집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4-03 14:52
 
읽다 보니...
마누라, 사랑한다. ^^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5:51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응?ㅠ)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4-03 21:32
 
마누라, 사랑한다. ^^ (2)
꿀벌 [Lv: 88 / 명성: 577 / 전투력: 3415] 12-04-03 14:54
 
venom님 부럽습니다^_^;; 저는 언제 결혼 할란지 흑흑 ㅋㅋ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2-04-03 14:56
 
결혼하기 전에 마음껏 즐겨두세요 ㅋㅋ
비즈에스엔티 [Lv: 27 / 명성: 579 / 전투력: 1206] 12-04-03 15:00
 
전 왜 꿀벌님이 부럽죠 ㅋㅋ

결혼하면 웰컴투 헬입니다 쿄쿄
지쟈스 [Lv: 2172 / 명성: 732 / 전투력: 5172] 12-04-03 14:55
 
저 같은 경우는 금액은 모르겠고 횟수는 1:1 수준입니다.

어떤날은 제가 더 쓰기도 하고 어떤날은 여친님이 더 쓰기도 합니다.

여름 휴가나 여행을 가는 경우 같이 많은 금액이 들어가는 경우 미리 미리 서로 각출을 해서

데이트 비용을 많들어 놓는 편입니다. ^^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5:06
 
여행은 좀 다르죠...

그런건 다 1:1이 당연한거고.....

일상 생활에서의 밥, 차, 영화..뭐 이런건 ㅎㅎ 망할 사회구조상 남자가 더 내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지쟈스님.........

커피나 한잔 합시다?
지쟈스 [Lv: 2172 / 명성: 732 / 전투력: 5172] 12-04-03 16:06
 
사실..... 전 제가 더 안냅니다. ㅋㅋㅋㅋㅋ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6:08
 
욕..할뻔 ㅋㅋㅋㅋㅋㅋ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04-03 15:05
 
그냥 가벼운 것들은 비밥님께서 쏘시는게 편하실거 같아요.... 특히나 맘에 드신다면....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5:14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낼 수 있는 선에서는 그냥 내는게 스스로 맘이 편할 것 같습니다^^;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5:07
 
사실저는...

데이트비용 제가 백퍼 다냅니다만..

대신 여친이 제통장으로 월100씩 꼽아줍니다

돈을 주는것보다 더중요한건

그만큼 저를믿는다는뜻이기에 고맙죠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5:08
 
그래서 그돈으로 456GT신청하셨군요.

스샷해서 보내드려야겠네요. 음흐흐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5:15
 
헐....
아둘딸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4-03 15:42
 
설마 그 돈으로 키보드 사시고 취미생활 하시는 거에요? ㅎㅎ
머문자리 [Lv: 137 / 명성: 729 / 전투력: 3801] 12-04-03 15:50
 
ㅋㅋㅋ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6:02
 
헉 어찌아셨나.....

이사실을 여친이알면 진짜끝입니다 비밀 부탁드립니다

제여친 연락처아시는분 없으시죠;;














농입니다 ㅋㅋ;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6:07
 
ㅋㅋㅋ 그래서 저도 여친에게 otd는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4-03 21:33
 
가껀님 은근 무시무시한 분이셔요. ㅋㅋㅋㅋㅋ
아소리아 [Lv: 10 / 명성: 649 / 전투력: 514] 12-04-03 15:12
 
같은 직장인이라면 서로 부담 안 되는 선에서 내야죠.

그런 부분에서 불편해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전 오랜 기간동안 만나지는 못 할 듯 하네요. ^^

외모가 예쁜 사람보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에게 끌리는 법이죠~
일호 [Lv: 26 / 명성: 677 / 전투력: 741] 12-04-03 15:20
 
흠흠~이런거 말해도 될런지...(여친느님께서 가끔 오티디를 모니터링 하시기 때문에...ㅋㅋ)
제 경우에는 데이트통장을 만들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일정금액씩 서로 입금하고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여친느님께 전격위임!!!
여친느님이 그 카드로 계산할때마다 뒤에 뻘쭘히 서있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카드 오빠가 가지고 있어" 하더군요..요즘은 제가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계산하고 있습니다.

여친느님께서 물론 알아서 데이트비용을 부담해 준다면 가장 좋겠지만, 지금 bebop님 상황에서는 말을 꺼내게되면 오히려 서로 금전적인 부분을 의식하게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교제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셨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보심이 어떠신지요...
가장 중요한건 서로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3 15:23
 
저랑 비슷하시네요 ^^ 근데.....

그 통장으로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현금으로 받고 제가 씁니다 ㄷㄷ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5:41
 
제 전여친이 그런 여자였는데,
다음달 5월에 결혼한다더군요.
지금도 집어디에 쳐박혀있을 커플통장을 보고 있으면 (지금은 휴면계좌) 참...
일호님 말씀덕에 어떻게 앞으로 처신해야할지 감이 잡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샤킹팬더 [Lv: 335 / 명성: 667 / 전투력: 2240] 12-04-03 15:29
 
OTD 횐님들은 다들 원빈 스퇄이신가봐여ㅠㅠ

전 100%부담에 오징어 취급까지!!!!!!!!!!!!!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5:40
 
와...샤킹팬더님 저랑 친하게 지내요 >.<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2-04-03 17:29
 
MX5000 취급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0-;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7:34
 
곤님 댓글에 빵 터졌씁니다 ㅋㅋㅋ 오징어가 진리긴 하죠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4-03 21:33
 
저도 오징어 하니 딱 그 오징어가 생각났어요 ㅋㅋㅋㅋㅋ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2-04-03 15:34
 
사랑한다면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결혼할 사람이 되면 여자쪽에서 부담을 줄여 줍니다.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6:06
 
개인적으로 정답이라 생각하고 싶네요.
머문자리 [Lv: 137 / 명성: 729 / 전투력: 3801] 12-04-03 15:49
 
저도 99% 모든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그 여자분과 결혼을 염두하고 계시다면... 확!! 불사르세요 ㅋㅋ
결혼후에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놓은 돈으로 차(부릉부릉~)를 사주실 껍니다.
제 이야기 입니다. ㅋ

하지만 현실은....
통장 다 뺏기고 카드다 뺏기고.. 용돈받아 씁니다.
역시 저도 호구였군여 ㅜㅜ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6:01
 
머문자리님에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흐흐
저에게 희망과 좌절을 동시에 안겨주시다니!! ㅋㅋ
지쟈스 [Lv: 2172 / 명성: 732 / 전투력: 5172] 12-04-03 16:08
 
ㅋㅋㅋㅋㅋ 우리 머문델라님.....
감자맛 [Lv: 33 / 명성: 619 / 전투력: 1190] 12-04-03 15:55
 
혹시 커피값등 다 본인이 부담을 하고, 쿠폰은 여친이 받아가지 않나요?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6:06
 
자기가 가진 쿠폰이 있으면 도장받아가구, 자기 할인카드있으면 DC도 해주고 그러네요.
노바님이 말씀하신 3번류의 여자는 아니니 제가 만나는거겠죠:-)
눈호랑이 [Lv: 87 / 명성: 569 / 전투력: 707] 12-04-03 15:58
 
와 근데 솔직히 맨날 얻어먹기 미안하지 않나요?
후식값이 물론 만만치 않지만 근데 맨날 얻어먹는거 생각하면-_-
당연히 내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ㅡ_ㅡ
왜 무조건 남자가 내야 하는지... 참..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6:04
 
그게 여자들마다 다 다른것 같더군요.
전여친은 말씀하신 받는것보다 베푸는거에 더 익숙한 분이었구요.
지금여친은 베푸는것보다는 받는거에 좀 더 익숙한 분입니다.
단, 전여친은 베푸는거에 익숙하다보니 내가 이만큼 했으면 너도 이만큼 해야한다? 식의 보상심리가
좀있었구요. 지금여친은 쿨하네요. 그냥 조건없이 주고, 조건없이 받는 스탈?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4-03 16:18
 
눈호랑이님

요즘여자들 90프로이상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슬픈현실이죠 ㅠㅠ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2-04-03 16:38
 
전 지금 여자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은 제가 지불 합니다.
가끔 상대방이 먼저 지불하는 경우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여자사람은 가끔이지만 집청소도해주고, 음식도해주고, 건강식도챙겨주고, 약도챙겨주는데..
데이트비용 정도는.....

상황에 따라 결론은 다를 듯 합니다. ^^
불타는고구마 [Lv: 2 / 명성: 751 / 전투력: 52] 12-04-03 16:44
 
저는 제급여, 제통장 공개한 이후로부터 여자님께 빌붙기 찬스가 많아집니다

가끔씩 나요즘 힘들어 스띰뽕한번 놔줘 이러면 +a 가 됩니다ㅋㅋㅋ
키매냐 [Lv: 0 / 명성: 604 / 전투력: 1] 12-04-03 16:44
 
저는 흔히 이런 여자들을 구분지을때..
개념있는 여자와 없는 여자로 구분을 합니다.
요즘 같은 새상에 여자는 무조건 대우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은 잘못된생각
개념있는 여자는 남자가 2번정도 사면 한번은 여자가 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없는 여자라면 전 안만나겠습니다..
경험상 남자 만날때는 차비만 들고 나오는 여자도 봤내요..;;
키플 [Lv: 12 / 명성: 618 / 전투력: 1299] 12-04-03 17:07
 
음 애매하네요;;;
RealForceK [Lv: 121 / 명성: 585 / 전투력: 2222] 12-04-03 17:52
 
죄송합니다... 저는 격려의 기운만 받고 가겠습니다.ㅠㅠ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4-03 18:19
 
사랑은 힘든거군요 ㅠ_ㅜ
란비 [Lv: 271 / 명성: 585 / 전투력: 4711] 12-04-03 18:25
 
여자분이 호감이 가고 좋으시면 지금 현제 경제 능력을 한번 진지하게 말씀 해보세요

여자분이 개념이 있으면 한두번은 해주실거고요

그냥 생각없이 말을 하면 다른분을 한번 만나 보시는게 괜찮을거 같네요 ^^
finkl [Lv: 56 / 명성: 722 / 전투력: 1433] 12-04-03 19:30
 
댓글이 많이 달려 비밥님께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댓글 달아봅니다 ㅎㅎ
남녀 모두 직장인 이라는 가정하에 댓글 달게요 (본문에 직장인/학생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여성분께서 매우 이쁘게 생기셨을것 같아요.
그리고 비밥님께서도 여성분을 매우 좋아하시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렇기 때문에 제생각에는 비밥님께서 객관성을 잃으신것 같아요.

여성분께서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이유가,
노바님의 첫 댓글처럼,
-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그런 매너를 잘 모르기때문이라던지
- 착하지만 여자는 당연히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라던지
- 여자는 어장관리 중, 남자는 내 현금 인출기라던지 (이 이유는 사실 언급할 가치도 없이 여성분께 잘못이 있음은 두말하면 입아플듯, 그리고 비밥님께서는 절대 이 이유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비밥님께서 여성분에게 푹 빠져 계시므로 다시한번 객관성을 갖고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 중에 어느 이유라도 하나가 부합이 되어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는것이라면 다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래! 이만큼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데이트 비용쯤이야 내가 다 지불하면 되지 뭐! 그리고 그렇게 해야 내가 마음이 편안하고 더 행복해!"
라는 확신이 있으시다면 비밥님께서 데이트 비용을 다 지불하셔도 무방하겠으나,
이만큼 고민이 되어 오픈된 공간에서 여러분들의 의견과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렸다는것 만으로도,
본인이 데이트 비용을 다 지불해도 괜찮다 라는 확신은 없는것도같아 보입니다.
(많은 갈등이 되어 글을 올리신것 같아서요.)

모든 인생사가 기회비용이겠으나, (보편적인 예를 들자면 : 여성이 어리고 이쁘니 데이트 비용을 내가 다 부담하는것은 기회비용)
만약 비밥님께서 제 친동생이라면 다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않겠냐며 타이를것 같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멘탈도 건강한 여성분을 만나야 하니까요.
비밥님의 어머님이나 친누님, 혹은 여동생이 이 상황을 알고 계시다면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습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글쎄요... 구요
연애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 그래도 글쎄요... 구요
가벼운 연애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OK 라고
조심스레 댓글을 달아봅니다.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2-04-03 19:51
 
댓글 전부 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사실 비회원도 글 열람이 가능한 곳에 제 개인사를 털어놓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민해결보다 고민을 같이 공유할 만한 곳은 오티디 외에는 딱히 좌표가
떠오르지 않더군요^^ 뼈 있는 한마디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많은 조언을 해주신 분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어떤 방법이
저에게 최선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4-03 21:38
 
대화 중에 결혼 의지를 자주 말할 필요 없이

상대방 집에 자주 찾아 뵙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싶으면
결혼에 가까운 징조고
어른들께 보이는걸 꺼려 하거나 하는 것은 그 반대의 징조에 가깝죠.

여성분의 씀씀이도 잘 보세요. 뒷조사의 개념은 아니지만..
싸이라던가. 페이스북등에서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를 보면
그 분이 어디에 마음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본디 검소한 분이면 남자친구의 돈 나가는것도 아끼실거에요 ^^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2-04-03 23:38
 
주옥같은 리플들이군요. ^&^
춘삼이™ [Lv: 44 / 명성: 577 / 전투력: 2501] 12-04-03 23:45
 
음..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다 말씀해 주셨네요.ㅎㅎ
베이론 [Lv: 121 / 명성: 700 / 전투력: 4002] 12-04-03 23:55
 
전 거의 제가 내지만 낸다는걸 구지 말리지는 않습니다.

거의 1:1이나 2:1정도 수준인거 같네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10:1 100:0이 되어도 안아까울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1:1 2:1을 만들어주시는 분에게 너무 감사할뿐이지요.

10:1 100:1인 상태에서 그분에게 쓰시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드시면 과감하게 접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망설임이 있다는건 확신이 아직 없다라는 부분이 많이 차지하겠지만

내가 확신이 없다면 그 상대방분도 그만큼 그 마음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해야할 관계에서 그런걸루 고민하느라 제대로 연애가 안된다면

안하니만 못한 연애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4-04 01:35
 
전 솔직한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무조건 다 알려줬습니다.
한달 만나고 나니, 돈이 딱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했습니다.
"나 돈 없다. 그러니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자."
그랬더니 여친, 지금의 여신님, 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돈 없으면 사랑도 안하는거냐? 밥 먹어야 하면 내가 내면 되고, 나가서 밥먹을 처지 안되면 집에서 먹자.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서로 집에서 밥먹고 놀면 된다."
그래서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밥먹고, 결혼 했습니다.
데이트 하다가 돈 떨어지면 결혼 하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 하시지 마세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4-04 09:15
 
맘에 드는군요

실컷 쓰고 돈 떨어지면 결혼 !!! 강추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2-04-04 09:22
 
coooooooooooooool !!! ^^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2-04-04 07:20
 
다 읽었습니다....
확인차 댓글 남깁니다.
좋아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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