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지내신지요..
안녕하세요
애플입니다.
지난해 늦가을 일에 치여살다가
삼십삼살에 사춘기를 겪으며 의욕없이 살고 있습니다ㅋ
1.
지난 주말 경고받은 회원 놀리러 제흐흥님 집에 놀러갔다가
456gt? 뭐임? 아디오스 아님?
키보드 끊는다 말하고 뽐뿌마왕 응삼님 샘플샷보고
마지막 문제 정답 뭐냐고 제흐흥님 협박해서 알아낸다음 참여에 성공했습니다.
동생에게는 참으로 착한 형님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2.
복싱 시작한지 1년 다되었으나,
지난해 초겨울쯤 3달 가까이 거의 못갔더니 체력 리셋됐습니다.
대표님과 팀장님이 바뀌어,
요즘에도 띄엄띄엄가니, 코치님과 담배필때마다 잔소리들어서
우울증 걸릴 것 같습니다.
3.
작년 11월에는 여름휴가?로 지리산 둘레길 1~5코스 걷는 목표로 떠나
3일동안 1~4코스 걷었습니다. 시골길을 둘레둘레 걸으면 될줄만 알았는데..
이건 뭐 산이 몇개인지... 같이 간 형 무릎 나갈뻔하고 76키로 걸어보니, 제 다리 빙x될뻔 했구요.
그후로 한달에 한번씩 주말에 1~2코스 걷고 옵니다. 다음주쯤 8,9 걸을 예정이고요
4.
시즌주말이면 휘팍에서 서식하는 디제이몽키님에게
보드 강습 1회 받았습니다.
커리큘럼이 있는 강사입니다. 1회 배워서 마지막에 한번도 안넘어지고 s로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이벤트때문에 교복 입고 스키타는 아가씨보고 흥분해서 절 버리고 내려간것만 빼면
정말 휼룡한 형님이십니다.
5.
새로 같이 일하게된 부장님은 자출하십니다.
한강진입로가 성산대교여서 날풀리면 같이 하자고 하십니다.
복싱해야한다고 하니, 주 2회만 같이 하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 에포카r1에 클릿페달 사서 달았습니다;;;;
otd가 저를 이렇게 만든듯ㅜㅜ
수요일에 연습삼아 달렸는데... 아직은 너무 춥습니다.
코 질질 흘리면서 탔네요..
이런 어플 처음써봐서, 포즈하는것도 몰랐다능 ;;;;;
오랜만에 타니.....
풀카본 갖고 싶어효 ㅜ
otd가 저를 이렇게 만든듯ㅜㅜ(2)
5.
내일부터 실내 암벽 배우러 갑니다;;
이거슨 순전히 제 친구 운동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멘탈이 좀 안좋아진 친구라 억지로라도 데리고 나오기 위해서
배우기로는 했는데,
요새 이상하게 자꾸피곤한게..
뭐하고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당구치다가지친애플.jpg
좋은밤되시고,
주말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