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옷디를 처음 찾아왔던게 한 6개월쯤 전이였던거같습니다.
닌자 흑축을 쓰면서, 옆동 눈팅족 생활을 하고있었죠.. 그러다 어느 회원님이 올리신 사진
"돌치 레플리카"
닌자 순정키캡만 쓰던 저한테는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ㅋㅋㅋㅋ;;;
눈팅족이던 저는 갑자기 질문글을 쓸 염치가 없어서 구글님의 검색신공을 빌렸습니다.
"dolch? dolche? 아! 돌체가바나가 아니라 돌치!" 그렇게 검색을 하던 저는 어찌어찌 옷디를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끝난 공제를 어떡하겠습니다. "어? 끝났네?" 하고 한번 쭉 둘러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러고 몇달이 지난 후 키보드에 대한 정보도 늘어났고 커스텀에 대한 정보도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본건 바로 더치트였죠 ㅋㅋㅋ
"아.. 이것도 오티디라는 곳에서?"
바로 오티디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다 끝난공제를 어떡하겠습니까 ㅋㅋㅋ
하지만 전 커스텀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팁&테크, 프로젝트등 게시판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지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알수없는 고수님들의 외계어, 돈나무도, 기술도 없는 저에게는 커스텀 제작이란 너무나 큰 벽이였습니다..
응삼님의 복귀..
응삼님이 새로운 공제와 함께 복귀한다는 소식에 옷디가 훅 달아올랐던거 같습니다 ㅋㅋ;;;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전투력! 전투력! 전투력을 올려야해!!!
순발력! 순발력! 늦으면 안된다고!!
총알! 총알! 돈나무를 심어라!!!
이렇게 활동을 했습니다 ㅋㅋㅋ(솔직히요...ㅠㅠ)
제 나름대로 이정도면 됬겠지 하는 전투력이 되니, 여유가 생기더군요.. 메인에 뜨는 사진들, 게시판을 거꾸로 돌아가도 보고, 오티디를 감상을 하게되었습니다. 뭐랄까요.. 분위기? 느낌? 회원님들? 다 점점...♥ㅎㅎㅎ;;;;;;
오늘 공제가 있었습니다.
제 첫 공제 참가, 첫 커스텀 도전, 성공했냐고요? 아니요, 처참히 패배했습니다 ㅋㅋㅋㅋ;;;;ㅠㅠ
새벽에 잠도 쪼개자면서 해도 실패를 했습니다 ㅋㅋㅋ...
뭔가 허탈했습니다..(허허,.)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지요~
저는 어린 학생이기에 다음 공제가 있다면 참가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평생 닌자 갈축이랑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그러나 www.otd.kr이 손에 익기 시작하면서 오티디에 빠져든거같습니다... ㅎㅎ;;;;;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덧1)좀 커서 저도 고수가 된다면 공제 진행 꼭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제 꿈이자 약속이에요 ㅋㅋ;;
덧2)아.. 너무 느끼했나봐요..
덧3)여자친구도 없는데 회원님들을... 아니 아니 되요!
덧4)나름 응삼님께 투정부리려 쓴글이 일기가! ㅋㅋ 응삼님 이번 공제 너무 수고하셨습니다!(아직 끝나진 않았지만요ㅋㅋ)
멋진 옷디인이 되세요
...갑자기 저도 그만둬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일괄장터 기록이나 세우고 싶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