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옴니가2가 단말기 원금 10여만원 인하, 보조금 18만원 인상, 단말기 출고가 5만원정도 인하로
졸지에 한달도 안된 핸드폰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너무 분해서 SK에 전화해서 따지고 그랬지만 약시나 3.6만원 먹고 떨어져라......
그마저도 욕 많이 한 사람은 7.2점 먹고 떨어져라......
한국시리즈할때부터 SK가 맘에 안들더니 이번에 쐐기를 박내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단말기 환불 신공을 펼치기 위해서 삼성 A/S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역시 삼성의 A/S는 SK의 그것과 너무 달랐습니다.
오만 진상을 다 부려서라도 환불을 받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제 다짐이 무색하게 웃으면서 환불 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옴냐2 사태로 전 SK 관련된 그 어떤 제품과 서비스도 이용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과 여자친구 가족도 마찬가지죠.
이번 싸움에서 100%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80% 정도는 얻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