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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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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6 03:26
여러분은..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찾으셨나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Gebler
조회 : 456  

 

제가 기계식 키보드를 접한지도 근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 시작했던지 간에 저는 오늘날 키보드 세계를 알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접하는 일상적인 컴퓨터인데, 손가락이라도 황홀해야

 

사는 재미라도 있을 것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에 키보드계에 입문하게 되었지만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과연 나는 내가 스스로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 키감을 찾았느냐 아니면

 

아직도 헤매고 있느냐 하는 문제겠지요.. ^-^

 

 

최근에 상태 아주 좋은 로이터 구형백축을 입양하게 되었는데요..

 

순정 구형백축의 키감이 의외로 제게 참 잘 맞습니다. (대압당스멜? ㅎㅎ)

 

처음에 손목이 약간 얼얼할 정도의 저림이 있었습니다만,

 

바닥을 치지 않으면서 나는 구분감, 반발력 그리고 서걱임이 정말 예술이네요.

 

제가 진실로 원하는 키감에 한층 더 다가간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체리 스위치 키보드 경험담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

레오폴드 FC200R 갈축: 낮은 키압, 바닥치는소리 - x

TG3 투톤베이지: 약간 높은 키압, 손목 부담스러움 - x

62g 변흑: 약간의 반발력, 하지만 나에겐 좀 낮은 키압 - x

55g 변백: 끝내주는 구분감, 하지만 너무 낮은 키압 - x

55g 변흑: 부담없는 타이핑, 하지만 너무 낮은 키압 - x

점돌기 키보드 및 구형갈축 키보드: 쫀득한 키압, 하지만 약간 심심함 - x

QUEST 구형흑축 한우키보드: 적당한 키압, 서걱임 재미난 타이핑 - o (디솔완료 커스텀화 대기중)

            체감상 67~70g 키압?

로이터 구형백축 3000배열: 높은 키압, 구분감, 반발력 키압 약간만 낮았으면.. - o (디솔대기중)

            체감상 72~75g 키압?

============================================================================ 

 

 

이번에 응삼님께서 공제하실 456GT에는 어떤 축을... 그리고 어떤 스프링을

 

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간이보강이기에 넌클릭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해봅니다 ㅎㅎ

 

67g 응삼님 대중압 스프링과 75g 대압스프링을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이번 456GT에 어떤 스프링, 그리고 스위치를 이용할지 고민되네요.

 

여러분은 끝판왕급의 키보드에 끝판왕급의 키압 혹은 스위치를 결정하셨나요?

 

저는 67g 무윤활 변백 혹은 구형흑축 순정 가보려구요.. ^^ 

 

 

 

주저리주저리 푸념만 늘어놓고 갔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공제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와 많이 들떠 있는 모양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키보드초보 [Lv: 8 / 명성: 575 / 전투력: 621] 12-03-26 03:35
 
갈축이나 흑축이 제일 잘맞는거같더군요 ㅎㅎ 456을 얻는다면 간이보강이여서 갈축을 박을거같습니다 ㅎㅎ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3:36
 
백축의 구분감은 어찌하시려구요~ ^_^
키보드초보 [Lv: 8 / 명성: 575 / 전투력: 621] 12-03-26 03:44
 
저는 쫀득쫀득하거나 은근히 꿀렁꿀렁거리는게 좋아서요 ㅋㅋ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3:46
 
ㅋㅋㅋ 꿀렁꿀렁이라 하시니 표현력의 대가 같으십니다! :)
키보드초보 [Lv: 8 / 명성: 575 / 전투력: 621] 12-03-26 03:54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지금 해외여서 참가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참가하면 갈축으로 써야겠습니다~ 무난하게
lokiju0 [Lv: 49 / 명성: 607 / 전투력: 2371] 12-03-26 05:41
 
와이즈 구형흑축이나 애플의 AEK I 의 주황색 알프스를 좋아라 합니다.
저의 경우 갈축은 손맛에 안맞았구요.
애플의 얇은 알루-멤브키보드도 손이 통통 튀기며 살짝 쫀득한 맛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지금 개조중인 apple m0110은 구형 하얀 알프스인데 키압이 세고 구분감이 없어서 와이즈 구형흑축과 비교대상이 될 만 합니다.
아직 개조가 안끝나서 실사용을 못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키압은 거의 비슷하고 리니어느낌이지만 와이즈하고는 확실히 틀립니다.
개인적으로 손맛 괜찮고요. 근데 키압이 너무 세요. 구름타법이 가능할른지 모르지만 그게 잘 안된다면 잠깐 잠깐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적응하기 힘들정도의 키압이 아닌가 싶고요. 그러면서도 자꾸 끌리는 이상한 마력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키감의 끝판왕이 실사용의 끝판왕이 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키배열+미학적인 면에서도 실사용 끝판왕은 답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키감만 따져도 그 때 그 때 저의 정신/육체의 건강상태에따라 좋은게 막 틀려지고 그러네요.ㅋㅋ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7:57
 
와우.. 정말 세세하게 글귀를 남기고 가주셨네요 ^^ 개인적으로 키감의 끝판왕이 실사용의 끝판왕이 되기 힘들다는 면이 정말 와 닿습니다. 좋은 귀감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3-26 06:29
 
전 지금 가지고 있는게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결국 4100 아니면 점돌기라는 이야기죠.....
버클링은 힘이 너무 들어가서....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7:57
 
4100도 자연윤활하면 기적의 키감이라 하던데요? ㅎㅎ
벼룩사마 [Lv: 3 / 명성: 717 / 전투력: 171] 12-03-26 06:44
 
전 구형 갈축이 좋긴한데 변백도 잘맞더군요
이번 GT에는 변백하기 힘들까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7:58
 
변백이 왜 힘들어요~ 저도 변백내지는 순정 구형백축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이쿠 손목저림;;)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2-03-26 07:03
 
아직 신나게 타이핑하며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인데...

이게 결국은 음식 같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뭐 하나만 계속해서 먹을 수 없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7:59
 
ㅋㅋㅋ 맞죠 때에 따라 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할때도 있으니까요 ^^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7:58
 
ㅎㅎ 맞죠 때에 따라 다른 음식을 선호하기 마련이니까요^^
콜원 [Lv: 48 / 명성: 569 / 전투력: 2404] 12-03-26 07:21
 
저는 이런 저런 축들을 교환하면서 사용합니다.
그날의 기분 컨디션에 따라서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8:01
 
저도 그렇기는 하나 책상이 비좁고, 눈치도 보여서 한번에 키보드 한개만 올려놔야할 것 만 같은 압박감 ㅜㅜ;;
란비 [Lv: 271 / 명성: 585 / 전투력: 4711] 12-03-26 07:43
 
변흑작업 해서 써볼려고 했는데 일반 흑축 스위치도 제 손에 안맞네요 ㅠㅠ

그래서 청축만 써야 겠어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8:01
 
ㅎㅎ 사무실에서는 사용하시길 힘드실 듯 합니다? ^^
redxiii [Lv: 51 / 명성: 579 / 전투력: 3436] 12-03-26 07:53
 
456엔 백축이나 갈축을 박아봐야겠네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8:00
 
백축콜! :)
청석 [Lv: 7 / 명성: 643 / 전투력: 574] 12-03-26 07:54
 
아직 적축과 62g변흑 리얼이를 써보지못했네요. 세개를 써보면 대충 감이 올것같아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8:00
 
모든지 다 경험해보는게 역시나 정답인것 같습니다. 출혈이 크더라도 말이죠~ ^^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3-26 07:58
 
저도 참 고민이네요 ㅎㅎ

좋은 키감을 아직도 못찾았나 싶네요 ㅎㅎ

그런데 갈, 백, 흑, 다 좋아하는 편이라 ㅠ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8:00
 
456GT에 대비해서 좋은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가껀님~ (이번에는 꼭 가껀님 표 조립키보드를 보고 싶어요!)
SEGA [Lv: 45 / 명성: 654 / 전투력: 421] 12-03-26 08:07
 
만족하다가도 어느 순간 선호하는 스위치가 바뀌더라구요.
언제 찾을 수 있을지, 찾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ㅎㅎ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2-03-26 08:20
 
간사한 사람의 손꾸락인가요? ㅎㅎ 그것때문에 우리들이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한별장군 [Lv: 44 / 명성: 631 / 전투력: 1490] 12-03-26 08:46
 
중요한 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윤활의 질과 능력, 그리고 조립능력! 전 카프리옹님의 윤활된 갈축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2-03-26 08:51
 
전 카프리옹님의 알프스 오렌지가 있는데 이건 못팔듯 싶어요 ㅎㅎ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2-03-26 08:52
 
저는 알청에 아주 손가락이 녹아났습니다........만....
알청의 내구성이 그리 오래가지 않더군요....
알프스 스위치에는 그냥 정내미가 떨어졌습니다~ ㅎㅎㅎㅎ
라파엘 [Lv: 80 / 명성: 755 / 전투력: 2120] 12-03-26 10:05
 
저도 그렇습니다.^^;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2-03-26 11:04
 
ㅎㅎㅎㅎ
그러게요...
pause [Lv: 133 / 명성: 721 / 전투력: 3139] 12-03-26 08:56
 
356cl+ 간이보강+ 구갈축 이 조합이 저에겐 최고이며 언제나 실사의 중심입니다 ^^
한번씩 기분전환으로 해피 잠깐씩 꺼내 놓지요. ㅋㅋ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2-03-26 09:01
 
전 백축이랑 흑축 중 "그때 그때 달라요~" 입니다. ^&^
분홍 [Lv: 21 / 명성: 699 / 전투력: 359] 12-03-26 09:02
 
풀보강 백축이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갈축도 좋습니다!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2-03-26 09:10
 
굳이 어떤게 좋아서 친다기 보다는 요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이것 저것 쳐보고 있는 중입니다. :)
M163 [Lv: 4 / 명성: 566 / 전투력: 150] 12-03-26 09:16
 
더할나위 없이 딱 맞는 종착역(?)을 찾으면 왠지 재미가 사라질까 두렵네요.
계속 찾을래요. ㅎㅎ
재즈 [Lv: 11 / 명성: 576 / 전투력: 760] 12-03-26 09:27
 
456GT 공제에 참여하게 되면
이번엔 간이보강에 구형 흑축을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2-03-26 09:37
 
저는 왜 구분감있는 갈축이 시른거죠..? +_+'

지금도 흑축이고...
백축을 써보고 싶지만 이번엔 간이보강이라..

갈, 흑축써야되지 않을까 싶은뎅 ..... 이변이 있을까요?+_+?
Bossanova [Lv: 3601 / 명성: 664 / 전투력: 12656] 12-03-26 09:39
 
아직 모든 축이 다 맘에드네요^^
jpross [Lv: 23 / 명성: 568 / 전투력: 983] 12-03-26 09:55
 
갈축, 흑축, 적축, 변백(60), 볂흑(60) 써 봤는데..
그나마 갈축과 변백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아직 g수를 변경하면서 더 직접 체험을 해봐야할거 같네요. ^^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2-03-26 10:09
 
456에 저는 그냥 주옥선씨의 갈축.....
더치트에도 그랬고... ^^
그런데 정작 제일 많이 쓰는 프밍 전투용은 흑축 ㅡㅡa
햇살 [Lv: 28 / 명성: 628 / 전투력: 1011] 12-03-26 10:10
 
찾은것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그러네요 ^^
nuol [Lv: 10 / 명성: 592 / 전투력: 515] 12-03-26 11:20
 
저는 윤활없이 신품 회축을 써보고싶네요
62변흑에서 62변백 갔다가 다시 62변흑으로 돌아왔는데 편안하지만 조금 심심하네요 tg3 순정흑축이 탄력있고 좋네요
그치만 모델앰도 무리없이 쳤기에 회축을 꼭 써보고싶네요 ㅎㅎ
방구도사 [Lv: 16 / 명성: 572 / 전투력: 1306] 12-03-26 11:42
 
62변백 한번 써봤으면 좋겠네요.
해를쏘다 [Lv: 33 / 명성: 597 / 전투력: 2144] 12-03-26 12:49
 
456엔 정말 어떤 축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다른 분들 어떤 축을 심는지 유심히 지켜볼 예정입니다.^^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2-03-26 16:44
 
이것저것 다 써보고 싶어요~ ㅋ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3-26 17:58
 
전 갈축밖에 안써봐서..ㅠ_ㅜ 흑축이 제일 궁금하네요
icebug [Lv: 8 / 명성: 572 / 전투력: 379] 12-03-26 20:57
 
리니에 계열이 저한테는 맞더라구요!
변흑이나 알황, 알녹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3-26 22:41
 
저는 청축 잠깐 썼다가 적축으로 왔어요. 만족합니다. ^^
갈축 하나 더 장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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