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디에 가입인사 한지가 벌써 햇수로 5년이나 됐군요.
당시 산 속에 있다가 새 집 소식에 읍내 나와서 구경하고 가입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긴 하네요.
얼추 생각해도 그동안 많은 일들이 개인적으로나 이곳에서도 있었던 거 같구요.
(저는 중간에 아이디를 몇 번 바꾸기도 했었고..ㅋㅋ)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102&sca=&sfl=wr_name%2C1&stx=%EB%B9%A8%EA%B0%84%EB%B6%80%EC%97%89%EC%9D%B4&spt=-6159&page=4
이곳에서 (당시는 '오방' 이라 불렸지만) 처음 남긴 글을 보니
오티디가 세계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었네요.
헌데 정말 세계가 주목하고 키보드에 관심있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기웃대는 공간이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 대단하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 공간이 언어가 안 통하는 외국의 쏼라쏼라 사이트가 아니라 우리 말로 글을 읽고, 의미를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우리네 공간이어서 더욱 좋지 않은가..
출근하기 전에 문득 생각나서 몇 마디 적고 갑니다.
휴일이 몇 시간 남지 않았네요.
푹 쉬시길.
일 하시는 분들은 저녁때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맛난 저녁도 드시길~~ 바랍니다..ㅎㅎ
저도 한때는 봉마담.....봉사마 였으나.... 이제는 그저 시봉새 일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