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 갔다가 홍콩 들러서 IFC 몰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서
뉴 아이패드 만져보고 왔습니다.. ㅎㅎㅎ 너무 궁금해서...
홍콩 애플 스토어에 사람 쩔더군요... 다들 아패 만지고 있고...
물건 사면 지니어스들이 막 환호해주더군요.. 박수 치고... ㄷㄷㄷ (앱스토어도 엄청 큽니다)
거의 40분 이상 서서 만져봤는데(조작할 수 있게 설치된 아패가 굉장히 많았어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확실히 액정은 정말 좋습니다...
브라우징 시 텍스트 폰트라던지... 사진들의 느낌이라던지...
아패2랑은 이부분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네요... 다른 건 별로 느낌이...
아패2를 여행에 가져갔는데... 마침 무거워서 호텔에 놔두고 와서 직접 비교는 못 했지만,
돌아와서 아패2로 브라우징을 해보니... 확실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뉴 아이패드에서 발열 이슈가 난리인데... 제가 40여분간 사용했을 때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흘간 300만대나 팔렸다니까... 심각한 수준이면 곧 애플에서 난리 나겠죠?
짧은 시간을 만져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군요... (조작 가능한 전시 제품은 계속 켜져 있었을텐데요...흠)
카메라랑 동영상도 조작해 보긴 했는데... 솔직히 이 큰 놈으로 카메라니 동영상이니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행 중에 아이패드로 사진 찍는 분들 몇 분 보기는 했습니다만... ㅋㅋㅋ
조작성 자체는 아패2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뭔가 확 빨라졌다는 느낌도... 느리다라는 느낌도 그런 건 없었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그냥 비슷한 거 같고... 게임도 몇 개 돌려보긴 했는데...
앵그리 버드라던지... 전투기 나오는 거도 좀 해보고... 아패2랑 비슷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아패2에 만족하고 쓰시는 분은 굳이 안 사셔도 될 것 같고...
새로 사신다면 당삼 뉴 아패고... 뉴 아패 액정을 보셨다면 뉴 아패를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글자의 가독성이.. 정말 좋습니다... 색감도 좋구요. 색감이야 아패2도 좋으니까...
그럼 갑자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