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영입하게된 알프스 청축입니다.
뒷면에 라벨이 없어서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습니다.
치코니 제조일까요? 저도 키보딩 안한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네요.
우야뜬.....
저도 알프스 청축을 그리 많이 만져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릴 처지가 되지는 못하지만....
제가 만져본 알프스 청축 중에서는 가장 특이한 녀석인 듯 합니다.
제가 아는 알프스 청축은 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닌 녀석이었습니다.
처음 접하자마자 굉장한 매력을 느꼈던 스위치 중에서 하나였더랬죠.....
하지만 이 키보드를 잠시 타이핑 해 본 느낌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군요....
그래서 자고 있던 리딩엣지 3014를 급히 꺼내 들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너무 오래 안만져서 감이 둔해진 것은 아닌지.....
하지만 분명 이 키보드는 알프스 청축의 포스를 전혀 내뿜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이징이 덜 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하우징이나 기판,보강판,키캡 등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실망스러운 키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