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거 해본 분들이 마지막에 otd에 온다.'
한번씩 이런댓글이 올라오는데..
가끔씩 앨범란을 보면 유독 otd 회원님들이 키보드 이외의 취미글이 올라오는데요.
대충 맛본 분들보다 끝까지 파고 계신 덕후님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저도 이것저것 다 해본거 같긴한데..
대충하는성격보다 한번 빠지면 죽자고 덤벼드는 성격이라..
근데 이 취미들이라는게 주기가 있는거 같아요. ㅎㅎ
잊을만하면 몇년에 한번씩...다시
요즘은 한참빠졌던 물고기(열대어)가 시들해지는 시점인데....
중요한건 다른 취미들처럼 시들해지면 곱게 싸서 어딘가 넣으면 끝이 아니라
관리 안해주면 죽으니까 ㅎㅎㅎ 어쩔수 없이 관심을 주욱~
앞으로는 이렇게 진득~ 하게 할 수 있는 취미로 가야될듯 합니다.
요즘 아프리카 탕가니카어를 기릅니다. 우리 오티디에서도 꼬기 전문가들 계시죠 ㅎ 베롱엉등
물티와 컴프리골드헤드, 카우도옐로우, 안시롱핀 144(이친구는 좀 안어울리지만)키웁니다. 예전엔 구피를 많이 키웠었는데.. 난태생고기들은 화려해서 매력적이지만
새끼 놓을때마다 몇마리는 방금 낳아준 엄마에게 먹히는게 참 더러워서...쩝.. 지가 방금놓은 새끼를..... --; 그래서 구피에서 탕어로 옮겨 버렸습니다.
우리집 물티가 새끼를 낳았는데 이모 고모 삼촌 할거 없이 컴프리와 카우도로 부터 항상 경계를 서면서 지킵니다. 참 보기 좋으네요 ^^
쭈글이 교육에도 참 좋은듯 ㅋ 컴프리는 '덩치'라고 이름도 짓고 ㅎㅎ
참~ 점수 좀 따서 미미하나마 전투력 상승시키려고 글을 쓰다보니 뭐 장황하고 앞뒤 문맥도 맞지 않는 글이 되었습니다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회원님들은 요즘 어떤 취미들 하고 계세요?
화이트핸드님 사진 추가 합니다.
컴프리 골드와 카우도 입니다.
컴프리는 아직 발색이 올라오지 않았구요. 머리가 황금색으로 바뀝니다.
맛이 괜찮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