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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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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5 18:27
그저 조금 좋은 키보드를 쓰고 싶었을 뿐인데....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화이트핸드
조회 : 456  

왜 이렇게 된거지 ????


난 그저 늙어가는 손가락에, 그 동안 수고를 많이 해준 손목에 자그마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된거지 ????


지금은 무슨 동박이 어떻고 무연납이 어떻고, 80년대 생산품이 어떻고, 알미늄, 스프링재질, 무슨 솔벤트가 어떻구, 레이저 가공이 뭔지나 아니? 하는 글까지 읽고 있는 꼴이라니....ㅠ.ㅠ


내가 왜 이렇게 된거지 ????

토티 [Lv: 23 / 명성: 569 / 전투력: 1315] 12-03-15 18:28
 
고수가 되버리셨내요 ㅋㅋ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2-03-15 18:31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앙대잖아?'
키플 [Lv: 12 / 명성: 618 / 전투력: 1299] 12-03-15 18:36
 
뭔가 굉장히 공감되네요 ㅠㅠ
글라슈테™ [Lv: 97 / 명성: 660 / 전투력: 3482] 12-03-15 18:38
 
뭐 그냥 디지털 시대에 좋은 만년필 하나 샀다고 생각하며 씁니다 ^0^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3-15 18:50
 
그런데 어느날 만년필을 만들고 있다면? ^^
Limmy [Lv: 29 / 명성: 691 / 전투력: 1277] 12-03-15 19:31
 
빵터졌습니다. 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3-16 19:38
 
ㅡㅜ)b 완전 재미있어요. 엉엉.

만들고 있다면.. 만들고 있다면.. 만들고 있다면.. 만들고 있다면.. 만들고 있다면..
작안의샤나 [Lv: 195 / 명성: 633 / 전투력: 6456] 12-03-15 18:39
 
이미 수렁에 빠져버린 내 모습 다른 사람에게 구조요청을 했다가 그 사람까지 빠져버린 현실...
무휼 [Lv: 242 / 명성: 581 / 전투력: 2706] 12-03-15 18:43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좋네요. ㅎㅎ
춘삼이™ [Lv: 44 / 명성: 577 / 전투력: 2501] 12-03-15 19:00
 
주객이 전도되버린 흔한 상황이네요.ㅎㅎ
MykiSs [Lv: 57 / 명성: 604 / 전투력: 3616] 12-03-15 19:02
 
먼가 조금 좋은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었을뿐인데 말이죠 ㅠㅠ
파란노호혼 [Lv: 27 / 명성: 694 / 전투력: 625] 12-03-15 19:02
 
게임하다가 자꾸만 F1 키가 망가지는 바람에 내구성 좋은 키보드 찾다보니.... 게임은 접고 키보드만 주물럭 거리고 있네요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2-03-15 19:25
 
저는 그저 조금 더 좋은 공구를 쓰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지요.... ㅜㅠ
차차 [Lv: 91 / 명성: 693 / 전투력: 4895] 12-03-15 19:51
 
아놕 곤님 지못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보드초보 [Lv: 8 / 명성: 575 / 전투력: 621] 12-03-15 19:54
 
ㅋㅋㅋㅋㅋㅋ 그건 고수의 반열에서 시작하면 그렇게 넘어가는거같네요 ㅋㅋㅌ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2-03-15 21:51
 
핡~~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2-03-15 22:03
 
햙~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2-03-16 0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3-16 19:38
 
확 이해가 가는 한마디 리플 ^_')b
RealForceK [Lv: 121 / 명성: 585 / 전투력: 2222] 12-03-15 20:18
 
저도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됬는지...
꿀벌 [Lv: 88 / 명성: 577 / 전투력: 3415] 12-03-15 20:42
 
공감됩니다... 하나둘 늘어나는 킵오드를 보면서 ㅎㅎ

도대체 뭘하고있는지 @_@ ;;;
재즈 [Lv: 11 / 명성: 576 / 전투력: 760] 12-03-15 20:46
 
저도 그저 조금더 좋은 키보드를 찾던것 뿐인데.. ^^;;
카아 [Lv: 8 / 명성: 572 / 전투력: 589] 12-03-15 21:08
 
저도 그래요.. 주변사람들한테 완전 덕후 됐어요.. 키감이 어쩌고 키캡이 어쩌고 얘기하면 한심하게 쳐다보더군요 -_-;;;
포트노이 [Lv: 26 / 명성: 683 / 전투력: 871] 12-03-15 21:34
 
저도 그냥 제 일할때 조금 편해보자고 하던게.. 어느새 Orcad를 공부하려고 책을 샀고...

그러다 kicad로 갈아타고.. 기판을 그리고 매일 새로운 배열을 생각하고있고....
란비 [Lv: 271 / 명성: 585 / 전투력: 4711] 12-03-15 21:50
 
하나 하나씩 밟아 가는 길인거 같아요
young811 [Lv: 20 / 명성: 639 / 전투력: 348] 12-03-15 21:55
 
저도 처음엔 이쁘고 좋은 키보드 쓰려고 했는데
이젠 계속 거기에 매달리는 것 같습니다;;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2-03-15 22:17
 
ㅎㅎ 어느장단에 춤을춰야 되나요?
SEGA [Lv: 45 / 명성: 654 / 전투력: 421] 12-03-15 22:53
 
저도 어느순간 커스텀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ㄷㄷㄷ
콜원 [Lv: 48 / 명성: 569 / 전투력: 2404] 12-03-15 23:54
 
이번 커스텀 공제로 그만 할려고 계획중인데 항상 계획은 그대로 안되죠.
wysesaver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03-16 00:03
 
모든취미가　다　그런거같습니다　ㅎㅎ
방구도사 [Lv: 16 / 명성: 572 / 전투력: 1306] 12-03-16 01:20
 
어떻게 발들이게 되었는지 이젠 기억도 안납니다ㅎㅎ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2-03-16 07:08
 
동감 합니다...ㅎㅎㅎ;;
Fanny [Lv: 324 / 명성: 582 / 전투력: 2394] 12-03-16 10:59
 
격하게 공감합니다 ^^ 하지만 평소에 무심하던 것에도 이렇게 깊은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멘탈릴리즈 [Lv: 1 / 명성: 563 / 전투력: 46] 12-03-16 18:21
 
저렇게 변태되가는 중인 1인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2-03-17 02:01
 
심히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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