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
*Porsche 356B Carrera GTL-Abarth/ 1981년 8월 15일
포르쉐 356(Porsche 356)은 독일 자동차 메이커인 포르쉐가 1948년 부터 제조를 개시한 스포츠카로, 제품명에 '포르쉐'가 붙은 최초의 자동차입니다.
1931년 창업 이래로 다른 메이커의 차량 설계 및 개발 대행을 주된 업무로 하던 포르쉐가 새로운 활로로써 스포츠카분야를 잡고, 제2차세계대전 후 개발해 착수한 소형 스포츠카로, '356'이란 명칭은 포르쉐 사내의 개발 코드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주된 설계를 담당한 것은 페르디난드 안톤 에른스트 포르셰(Ferdinand Anton Ernst Porsche, 1909~1998), 스타일링은 폭스바겐 타입1(Volkswagen Type 1, 비틀)의 스타일링에도 참여했던 포르셰 사원 에르빙 코멘다(Erwin Komenda)가 맡았습니다.
포르쉐 356은 비틀과의 공통점이 많습니다만, 그 전 단계에 만들어진 1940년에 폭스바겐을 베이스로 포르쉐가 개발했던 '베를린 로마 레이서'(Porsche 64)와 보다 유사합니다. 이 레이스용 2도어 클로즈드 쿠페는 후에 나오게 되는 356과 유사한 스타일을 갖춘 높은 포텐셜을 갖추고 있었습니디만, 제2차세계대전의 격화로 인해 원래 목적이었던 레이스 개최가 좌초되어 활약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356은 베를린 로마 레이서의 사상을 이어받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쿠페coupé는 2도어 자동차 중 고정된 지붕을 가진 자동차를 가르키는 말입니다만, 최근에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자동차를 총칭하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종전 후, 자재나 물자를 얻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1947년 6월에 설계를 시작하여, 자재 및 부품의 조달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지만, 1948년 6월에 첫 차를 완성하여, 넘버를 등록한 다음 달에는 바로 인스브루크(Innsbruck)의 작은 레이스에 출장하여 우승하였습니다.
356의 모델로는 356.001, 356/2, 356A, 356B, 356C 등이 존재합니다.
456
* Ferrari 456GT / 1994년
페라리 456(Ferrari 456)은 이탈리아의 자동차 메이커인 페라리가 1992년부터 2003년에 걸쳐 생산한 FR, V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2+2좌석 모델의 그란투리스모입니다.
당시 신세대 페라리의 첨병으로서 엔진, 샤시, 파워 트레인 등이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456이란 이름은 각 실린더가 456큐빅센치를 가진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FR, 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차체 앞쪽에 엔진이 있고, 뒷바퀴가 힘을 받아 회전하는 구동방식. 이상적인 무게배분이 가능해져서 안정성과 좋은 승차감을 가지지만, 오버스티어가 나기 쉬운게 특징이다. 최근에는 전자제어로 인해서 이런 단점도 많이 해소가 되었다.)
(V형 12기통, V12 engine은 피스톤식 내연기관reciprocating engine의 실린더 배치 형식 중 하나이다. 실린더의 배치가 V자형의 엔진에서 각 뱅크에 6기통씩 총 12기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그란투리스모, Gran Turismo는 자동차의 카테고리 중 하나로 줄여서 GT라고 부른다. 본래 장거리 드라이브에 적합한 하이퍼 퍼포먼스에 럭셔리성이 높은 자동차로서 설정된 차종이긴 하지만, 과거 유럽 자동차 레이스 역사에 있어서 과격한 성능경쟁을 피하기 위해 여러 레이스에서 참가차량 규정을 당초 레이스 전용 차량에서 일반 상자형 고성능 로드카 베이스로 레귤레이션regulation을 변경했기 때문에; GT=레이스에 참가하는 고성능 차종 혹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가진 로드카라는 새로운 컨셉이 자동차 메이커의 판매정책 및 선전과 매치되어 정착되었다.)
1998년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명칭이 456M GT/GTA(각각 6단 수동/5단 자동 변속기)로 진화했습니다. 2003년까지 좌핸들과 우핸들을 합쳐서 약 3289대가 생산되었으며,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456GT: 1548대
456GTA: 403대
456M GT: 688대
456M GTA: 650대
디자인은 피난파리나(Pininfarina S.p.A.), 디렉션은 로렌초 라마초티(Lorenzo Ramciotti).
프로토타입은 선행기종인 412의 흐름을 이어받은 비교적 각진 디자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다른 메이커의 쿠페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 365GTB/4(통치 페라리 데이토나)를 따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테스타로사(Ferrari Testarossa), 미토스(Ferrari Mythos) 등에서 시도되었던 2개의 덩어리가 결합되는 디자인을 채용하였으며, 차체 후부 언더플로어에 속도감응식 윙이 장비되어 있습니다.
[출처는 WIKI]
이름의 유래를 알고 상상해 보면 여러가지 망상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 즈음에서 다시 보면 좋은 소주님의 팁글 포탈
P.S. 글에 오류가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전 자동차 잘 몰라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