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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열문제부터 얘기하면, 평션키 자주 쓰는 툴이 있다면 해피는 정말 불편하더군요.
해피의 짧은 동선보다는 키 하나로 펑션키 입력 가능한게 훨씬 편했습니다.
vi 위주로 코딩하는 분이라면야 해피도 좋은 선택이겠죠..
전 VC에서 편집키와 펑션키를 워낙 많이 쓰다보니, 적응 실패했었습니다.
순수 키감만으로는 해피가 리얼보다 낫다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리얼이 좀 심심한 면이 있긴 해도,
장기간 타이핑시의 편안함 면에서 리얼이 해피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얼보다도 커스터마이징 잘 된 변백, 변흑이 키감과 편안함의 종합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구요.
Linux/UNIX 사용자입니다. 프로그래머인가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프로그램 만들어서 밥법어 먹기 보다는 있는 프로그램 잘 돌려서 먹는 사람이고 업무와 관련해서 수시로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합나다.) 최근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모델엠 스페이스 세이버입니다. 심심풀이(?) 프로젝트로 초소형 어고노믹 키보드를 궁리하고 있는데 이게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겠네요. 지금 당장 쓰고 있는 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http://l.otd.kr/UK5XJE74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pj_HHKB&wr_id=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