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눌라웠기 때문에 알려드립니다.
저에게는 356자동차가 있지만, 요즘은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닙니다.
캐나다에서 버스를 타면 창틀을 따라서 긴 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아래 사진의 노란 줄 입니다.)
그 긴 줄의 용도는 처음엔 궁금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자꾸 줄을 잡아당겨서 줄이 축~ 늘어져 있더군요...
저는 처음에 '왜 자꾸 줄을 잡아당길까...줄이 늘어지면 보기 안좋은데...'라고 생각했죠...
그 이유를 알고 나서 꽤나 놀랐습니다.
저 노란 줄의 정체는...우리나라의 '벨'입니다.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고 싶을 때 저 줄을 당기면, 기사가 세워줍니다.
아하하하하;;;;
그리고...캐나다는 운전기사가 공무원이래요.
그래서 운전도 꽤 젊잖게 하고, 안전 수칙을 매우 잘 지킵니다.
우리나라 버스기사들은 도심에서도 무섭게 질주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는데...
이곳은 어떤 때에는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가죠.
제 스타일 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다른 국가에도 이런 형태의 '벨'이 있는 버스가 있을 수 있으니,
OTD회원 여러분께서는 잘 알아두셨다가 당황하지 마셔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버스 기사님들이 공무원이라는 캐나다는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