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한 명이 타면 꽉 차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가 도로를 씽씽 달리고 있다고 11일 UK 익스프레스 뉴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기술자 페리 와킨스가 만든 자동차 '와인드-업'의 높이는 99cm이며 폭은 66cm다. 150cc 사륜 모터바이크에 장난감 자동차 차체를 얹은 와인드-업이 장난감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합법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정식 자동차이며, 번호판까지 달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인 와킨스의 설명.
와킨스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자동차'를 만든 인물인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또한 자신이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기네스북으로부터 아직 공식 인증을 받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만든 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것이 그의 설명.
'와인드-업'의 뒷면에는 태엽이 달려 있다. 이 자동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면 많은 운전자들이 웃음을 터트린다고 와킨스는 강조했다. 그는 운전자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기 위해, 또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이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고 시속 64km인 와인드-업은 1갤런의 연료로 약 11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중량은 150kg이다.
저런 점은 외국이 부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