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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키보드...막 지르다보니..
택배박스가 모이기 시작하는군요..
근데...이 박스를 도저히 못버리겠어요...
그대로 써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오늘 아침에도 택배가 3개나..ㅜㅜ
원래는 이렇게 소유욕이 있지 않았는데..
필요한 물건만 사고 나머지는 지인들 주던가 했거든요....하지만...키캡..키보드는..정말...
쌓이는 택배박스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지만..어쩔수 없어요.ㅋㅋㅋ
재밌잖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