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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개발자한 사람이 보면 코웃음 칠 내용이군요.
차라리 저 돈이면 CPU를 업글하겠네요.
USB는 호스트 주도 통신이다 보니 CPU의 성능에 영향이 있습니다.
CPU 사용율이 높으면 USB 통신 속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저돈을 CPU에 투자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참고로 USB 케이블은 USB 로그 인증을 받은 제품과 받지 않은 제품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정품 인증 받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키보드 같은 Low speed 제품들은 해당사항이 적습니다.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hifi&mode=view&num=41112&page=1&view=t&qtype=&qtext= 이런글도 참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케이블에 따른 음질의 변화는 어느사이트나 논란의 대상이 되곤하죠... 기계식키보드 같이 비싼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 오디오쪽에서도 항상 논란이 되는 떡밥?이니 너무 한쪽으로 비아냥 거리는 식의 댓글은 삼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와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글을 잘 읽어보시면 소스에서 나온 데이터를 DAC을 통해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시점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OTD에서 직선줄 보다는 꼬인줄을 선호 하듯이... 똑같은 이색사출인데도 불구하고 돌치키캡을 더 선호 하듯이... 똑같은 승화인데도 불구하고 키릴승화를 더 선호하듯이... 똑같은 컨트롤 알트 쉬프트인데 RGB를 선호하듯이... 키보드를 구성하는데나 입력하는 데이터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더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굳이 저런것들을 왜 사용하지? 비싼돈 주면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별반 다를게 있을까요? 분명 저 케이블을 사용해서 음질에 영향을 줄 수도 없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OTD에서 키보드를 수집을하고 더 낳은 키감을 위해 다른 키감을 맛보기 위해 수없이 장터링하고 커스텀을 만들고 하는 분들의 수고를 다른 사이트에서 이렇게 글이 올라온다면... 저분들도 이론과 실험을 통해 좀더 낳은 음악을 찾고자하는 노력의 결과이고 구입한 사람또한 그것을 느껴보고자 구입했을텐데요... OTD의 의미가 ON THE DESK 현재는 키보드쪽에 많이 치우쳐져 있지만 메뉴에도 PC-Fi등 책상에 올라오는 아이템을 공유하고 취미를 존중해주는 그런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꽤 오랫동안 오됴질 한 오됴쟁이로서 이런 거 보면 참...
그냥 아날로그의 감성이 디지털에도 적용되겠지하는 마음이 강한가 봅니다.
사실 그 아날로그에서도 선재가 주는 차이는 미미한데 디지털에선 뭔가 없을까 해서
나오는게 맨날 jetter논쟁이니... 뭐 거의 종교의 수준이죠.
뭐 업자도 다들 먹고 살아야하는 사회구성원이라는 점에서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냥 수학적으로 생각말고 담배같은 기호품이라 생각하세요.
뭐 남들이 수십만원하는 키보드 산다고 손가락질 해도 할 말 없지 않습니까?^^;
수십만원 하는 키보드를 왜 사냐고 말하면 "제가 좋아서요" 가 답입니다. 저 케이블도 심리적인 면에서 최고의 재료를 쓴 케이블이라 취향대로 구입하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수십만원 하는 키보드와 몇천원짜리 키보드에서 타이핑을 할 때, 만약 제가 수십만원짜리 키보드에서 타이핑을 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문자가 좀 더 예뻐집니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좀 다른 문제 같습니다. 마치 모니터를 닦았더니 컴퓨터가 빨라졌다고 주장하는 꼴입니다.
첨언하자면, 홀텍 컨트롤러를 사용한 356 시리즈의 성능은, 까고 말해 엔키 롤오버 마제스터치보다 떨어집니다. 물론 356 시리즈만이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심미적 측면, 키감 튜닝이 주는 촉감적인 측면에서 356 시리즈는 마제스터치 등과는 차별화 되는 독자적인 최고급 키보드라는건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356시리즈의 키보드 자체로서의 성능-반복속도, 반응속도, 전기적 안정성-이 여타의 다른 키보드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주장한다면, 거짓말입니다. 저 업체는 그 점에서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런 심미적인 요소와 오됴 미신이 결합 되서 만들어낸 케이블인거죠.
문제는 그걸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고 귀에서 다르게 들린다고 하는데 할 말 없는거죠.
아주 답답한 문제죠.
오됴쪽이 원래 그런걸로 업계가 돌아가는 성향이 크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 역시 잠시나마 그런거에 혹 했었고요.)
뭐 전원선, 심지어 퓨즈 바꿨다고 소리 달라진다고 하는걸요. ㅋ
머~~ 익히 아는 내용이지만 ㅎㅎㅎ 재밌는 업체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