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이런 테러를 당하기는 처음이네요.
어머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오늘 어머님 집에 차를 가지고 갔는데..
어떤 개념 없는 녀석이...
차 유리 전체에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려놔서..
그거 지우느라 지금 집에 들어왔네요. ㅠㅠ
처음에는 유리가 뿌옇길래 누군가 물을 뿌려놓은게 얼은 줄 알고 와이퍼를 켰는데..
"뿌드득" 소리가 나길래 유리를 만졌더니...
끈적 끈적.. ㅡㅡ^
아... 앞이 보이지 않아서 최소 시야가 확보될만큼만 닦아내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네요.
집 근처 이마트에 들려서 타르제거제 구입하고 유리에 묻은거 다 지우고 왔네요.
아.. 갑자기 화를 냈더니 혈압이 올라서 뒷목이 땡기네요. ㅠㅠ
내일이면 다시 한 주의 시작인데...
후... 어떻게든 기분풀고 내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휴일의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