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입니다
몇일전 친구가 카톡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해주더군요
우리네 어머님들이신 할머님!
그런데 할머님들의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면 어떻게 보면 귀엽고, 또 어떻게 보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특히 경상도 할머님들 ㅎㅎㅎㅎ , 이하의 내용은 다소 경박스럽다 할지라도 유머로 받아주셨음 해요^^;;;;;;
(경상도 할마이 셋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때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거 보이
사돈어른인 갑지 뭐"
(그후 또 다른 할매가 물어보는데)
"그래 문상은 갔드나?"
"아니 안갔다"
"왜 안갔노?"
"갈라 캤더니 사흘만에 살아나따 카드라"
ㅎㅎㅎㅎ
노파심에 글을 덧붙입니다
특정 종교에 대한 비하 또는 폄하의 의도는 절대 없으며,
그냥 유머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주말저녁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