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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던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것보다 세상의 더러운 현실과 마주해야 합니다.
투자해야 할 것은 단지 기술적 부분만이 아니라 복지, 법률 등이 있지요.
기술과 아이디어는 어쩌면 중요한게 아닐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사업감각이지요. 돈냄새라고도 합니다.
현장을 달리면서 영업을 뛰는건 사업 감각을 키우는데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
서류에 있어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초심을 지킨다는게 힘듭니다. 세상의 더러운 현실과 타협해야 하지만 그래도 초심만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아마 돈을 어떻게 벌을 것이냐는 것입니다. 이전에 인터넷 붐이
한참이었을 때, 많은 분들이 인터넷 방송, 잡지 등을 만들었는데 내용이 아무리 충실해도 결국은
돈과 연계할 방법이 없어 꿈을 접으신 분들을 몇명 봐왔습니다. 또한, 믿으실 수 있는 성인을 참여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나이 제한으로 인한 사업의 법적 제한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미국 법규가
어떻게 되어 있는 모르겠네요). 물론, 친구들끼리 시작하면서 거부감도 있을 수 있으나 정말 믿을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이 사업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앜.. 글 쓰다가 전화가 와서 까먹고 다른페이지로 가버렸네요 ...... 아흑.. 다시..
1. 클라우드
클라우드라는 개념부터 명확하게 하셔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개발자 - 사업자 - 사용자 모두가 "클라우드"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제각기 다릅니다. 개발자는 vmware나 citrix의 xen에 근접해있고 사업자는 호스팅에 근접해있고 사용자는 file system에 근접해있습니다. 3명으로 시작하신다고 하셨으니 소규모 창업이 될 거 같은데, 틈새시장을 잘 잡아야합니다. 이미 큰 규모는 vmware와 citrix가 거의 휘어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호스팅업체들의 경우 여러가지 저렴한 가상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소셜
소셜은 정말 어려운 사업입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이게 잘 될것이다 안 될 것이다.... 라는 것은 까봐야 아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시기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사업이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합니다. (단적인 예로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이 있습니다. 길게 쓰자면 밑도 끝도 없는데......)
3. 유비쿼터스
유비쿼터스는 제가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분야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한때 유행이었다가 요샌 좀 잠잠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사업 아이템은 명확하게 하시고, 사업기획이라든가, BM같은 것은 아주 구체적이 되어야 그나마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이런것들이 요새 유행이니까 이런 관련 사업 하나쯤 하면 먹고 살만하지 않을까? 라고 너무 뜬구름 잡는 수준으로 접근하면 많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직 어리시지만 인맥을 넓히는데 애쓰시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비전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항시 대화를 자주 하셔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사업을 해본바는 없지만 결국 살사람을 설득해야 하는 일일것이겠구요. 그말은 아이템이 살만할 것인가. 얼마나 신뢰할만 한가가 뽀인트 일겁니다. 근데 아이템을 정확히 모르기에 그렇다 쳐도 책임질만한 사람이 없어보이는 것은 큰 결함처럼보이네요. 사람을 고용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세요.
작년쯤에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그때 만들었던 프로젝트가 소셜 네트워크과 프리젠테이션용 컨텐츠들을 공유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때, 분석했었던 내용을 혹시 도움이 되실까 공유해 드리자면,
소셜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끌어들이는 것 입니다. 물론 어떤 컨텐츠건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소셜네트워크라는 것이 사람의 교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보니 그 중요함이 훨씬 커집니다. 그리고 이미 페이스북, 트위터라는 거대한 소셜네트워크가 존재하는 상태에서는 이러한 부분에서 더욱 힘들어 집니다. 만들었으니까 사람들이 들어올 거야라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NHN에서 만든 미투데이는 제 입장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이미 지배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페이북, 트위터가 있는데 굳이 미투데이를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있던 팀 같은 경우에는 범용적인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특정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끼리 함께 나눌 수 있는 제한된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를 생각했었습니다. 제 이야기는 한가지 예이긴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사용자 층을 좁힌다거나 혹은 소셜 네트워크라는 말에 대해서 새롭게 정의해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강사님이 항상 하셨던 말씀입니다. '기술만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지 말고, 사람을 바라봐라, 결국 네가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것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
아직 어린 나이시기 때문에 길게 보고, 길게 생각하셨으면 졸겠습니다.
그럼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한 10년이나 20년쯤 후에 타임지에서 선정한 100인의 인물에 Operator님의 이름과 만들어 놓은 회사를 볼 수 있겠으면 좋겠네요.'ㅂ'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