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 보니 조악한 하드웨어 품질이 반가이 절 맞아 주는 군요. 교품 받으러 갔는데 원래 이런거라구 하더군요... 그래도 교환을 위한 서류는 떼어 줬는데 이리 저리 서핑해 보니 다 그렇네요...
상단 빛샘 현상에 종/횡스크롤시 백라잇 밝기 맘대로 변경.... 뒷 배터리 커버의 참을 수 없는 싸구려틱.... 뭐 그러니깐 나오자마자 버스겠죠... 메인폰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쓴다면 부족한 램과 내장 메모리, 외장 확장이 안되는 불편함까지.... 음악 들을 땐 화이트 노이즈 대박이라는 평들도 많네요 (실제론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CPU 1.4Ghz면 꽤나 괜찮은 편인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터치나 스크롤시 부드러움은 삼성보다 나은거 같은데요.... 노키아... 정신 아직도 못차린거 같습니다.
OS 윈모 망고는 괜춘한편이네요. 새로운 UI에 막힘 없이 딱딱 실행됩니다.... 1.4GHz라는 cpu덕을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앱은 아직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보이구요... 그냥 버스앱이랑 쟈철앱 정도 깔고 전화 걸고 받고.... 트위터나 페북 등 SNS용도로만 쓴다면 괜찮아 보입니다... 카메라도 그럭 저럭 쓸만하구요....
걍 그럭저럭 쓸만하면 팔릴 줄 알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6210, 5800(익뮤)시절에 부드러움이나 Display의 우월함에 끌려 버스를 탔는데 이건 뭐 -.-;;; 기회가 되면 좀 더 써보고 리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