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장터 등을 통해 제가 공구했던 키캡 구하시고 키캡 교체하시는 와중에 일부 키캡을 분실하시거나 거래 과정에서 파손 등으로 셋 구성을 제대로 못하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너무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 저에게 연락부터 해 보세요. 아무래도 공구 진행하다 보니 남은 자투리 키캡들이 있구오 (절대 셋 구성은 안됩니다만) 재고가 좀 여유 있는 키캡의 경우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자투리라 쓰지 못하는 것이니 걍 보내 드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다만 배송료는 부담해 주셔야죠 ㅎㅎ).
아직 소와레는 더치트 조립분 공구가 진행중(?)이라 조심스럽지만 예전에 공구했던 구형 무각이나 돌레 등은 저로서도 제가 책임지는 AS부담 없으니 끙끙 앓지 마시고 쪽지 주세요.
가끔 이런 걸 도와드리면서 듣는 얘기인데... 아래와 같은 작업은 키캡을 잃어 버리기 딱 좋습니다.
1. 구멍이 큰 하수구 옆에서 키캡 세척 작업 => 채나 소쿠리 없이 작업하시다가는 하수도로 키캡이 들어갈 공산 큽니다... 저에게 이런 걸로 연락하신 분이 두어 분 계세요.
2. 키캡의 분할 보관 : 요 키캡만 따로 둬서 어디 뒀는데..... 그 키캡을 못 찾겠어요.... 이런 분들 간혹 계세요. 뭐 저도 정리 잘 못하는 경우 있지만 가급적 같은 키캡은 한곳에 보관하세요.
3. 키캡 교체 작업중 분실 : 키캡을 교체하실 때는 되도록 넓은 책상에서 키캡을 담을 그릇이나 지퍼백 등을 미리 마련하시고 키캡 리무버를 이용해서 차근차근 진행하세요. 급한 마음에 작업하시다가 파손되거나 키캡이 어디로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럼... 이 글이 모쪼록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