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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도 임신막달 입니다만...
어제 볼일이 있어 전철타고 가는데 아무도 자리를 양보해 주지 않았다더군요...
노약자석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눈치 보면서 자리나기 기다리고 있어서 노약자석 근처도 못가고...
바로 앞에 젊은 남자가 있는데 뭐 출퇴근 시간도 아니고 널널한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모른척 하기에
서럽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했는데 다행이 몇정거장뒤 자리가나서(양보가 아닌) 앉아 왔다는데...
괜시리 그런 이야기만 들어도 맘아프고 차로 데려다 주지 못한게 미안하고 속상한데...
자세한 이야기는 양쪽다 들어봐야겠지만...
와이프가 밥먹으러 가서 저런 일을 당했다면 당장 뛰쳐가서 저도 같이 저녁뉴스에 나왔을텐데...
괜히 저런 얘기 들으니 막 화가나네요...
근처에 저런 아나무인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그런지 그분과 오버랩 되면서 기분이 나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