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햇수로 4년 됐지만, 선천적 부끄럼증으로 활동은 안하고 눈팅만 주로하는 GaryOwen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옷디에서 서식하면서 공제/공구도 여러번 참여하고, 여러 폭풍같은 사건들이 지나가면서...지금과 같은 장터드랍을 몇 번 경험했습니다.
근데 이 장터드랍을 맞이하는 옷디의 느낌이 축제와 같아서 저는 매번 미끄러지면서도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오늘 레드얼럿 드랍도 마치 보급품 드랍을 기다리는 마린/파벳과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보급품에는 그간 목마르게 기다려왔던 술, 담배, 노는 소년 잡지...(헉! 글이 산으로 가는 군요.)
어쨌든 세상만사가 한 발짝만 물러서면 여유있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장터 드랍 따위에 목매지 말고 축제처럼 즐기면서 즐거운 옷디 생활을 즐겨봐요~
축제처럼 즐기면서 참여하셨을 겁니다.
장터 드랍이야 되면 더 좋았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