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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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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23 10:08
어제 코리안 시리즈...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찌니
조회 : 456  

머 일단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일단 저는 기아-SK 어느 쪽의 팬도 아님을 먼저 밝혀 둡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수비방해 관련해서 김성근 감독이 수비방해 관련 어필을 했을 때 들었던 생각을 저만한 것은 아니더군요. 기사화도 됐구여...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59781

물론 SK입장에서는 아까운 일이고 이게 만일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 짓이라면 모두들 분기탱천했을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페넌트레이스 때의 다른 팀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봐도 그렇고 이후 경기에서의 SK 주자들의 플레이를 봐도 그렇고 김상현 선수의 플레이가 수비방해로 판정받아야할 플레이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정확한 것은 기억 나지 않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에서도 저정도의 수준은 그냥 용인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늘 슬라이딩 관련해서 수비방해나 수비하는 선수의 안전에 관련된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켰던 장본인임을 부인할 수 없는 팀과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약간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오늘 경기가 마지막일 될는지도 모르겠지만 남은 경기는 모쪼록 서로 쿨하게 웃을 수 있는 경기였음 합니다.


몽군 [Lv: 111 / 명성: 744 / 전투력: 2812] 09-10-23 10:18
 
지져분 합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럴때 딱 들어맞는 말인듯
지오 [Lv: 12 / 명성: 724 / 전투력: 305] 09-10-23 10:38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igers&no=365096&page=8&bbs=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10-23 10:47
 
캬캬캬 지오언냐 브라보~~!!
CoolAsIce [Lv: 62 / 명성: 751 / 전투력: 1629] 09-10-23 10:52
 
디씨갤도 방문하심? ㅋㅋ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10-23 10:54
 
전 뼈속까지 타이거즈팬인데, 어제 김성근 감독의 어필은 썩 좋지 않은 타이밍에서 이뤄진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누울기세였는데 그라운드에 눕지는 않더군요.

사실 어제 경기에서 심판진에게 항의할 부분은 김상현의 슬라이딩이 아니고 이용규의 스퀴즈 번트였습니다.
이유인즉, 생각지도 못하게 선취점을 내준 상황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한번 추스러야 했었고,
두번째는, 정확한 잣대로 보면 이용규의 번트는 아웃판정을 해도 무방한 상황이었습니다. 타격전 배팅박스에서 발이 빠져있었으니까요.
야구통념상 아웃판정을 잘 주지 않는 상황이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웃이었기에 강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09-10-23 11:05
 
지나가던 엘지팬이 한마디 합니다.

스크가 그런일 자주했고 스타일이 짜증나는건 인정합니다만.....결국은 성큰감독 입장에선 항의해야했죠

이용규는 솔직히 벤치에선 잘 보이지도 않았을거고 너무 당황해서 오심이 나왔지만 그냥 넘어간거고

그 점수가 컸기 때문에 뭔가 액션을 감독으로서 보여줘야 했죠 . 어차피 투수들도 지쳐있었고

^^........오히려 로페즈 구위를 떨어뜨리려는 생각을 한거 아닌가 라는 말도 있는데 정말 일리있구요

전.....그보다는 우리 자식이었던

곤조 상현에게 정말 개 실망했어요. 엘지 품안에 있던 자식이라 더 애착도 가고 응원많이 했는데

오늘 회사와보니 주변에서 이런말이 많이 들리네요

"전라도 팀 가더니 애가 왜 저리 변했냐"

네......지역감정이고 다 안좋은 인식이지만

분명한건 상현이 기아가서 좀 변했습니다... 쩝.......

물론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어제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 너무 맘에 안드네요..

.....

갠적으로 2승 기아가 한것에 놀랐고 2승 쫓아갈거라 생각은 했음..

그러나 결국은 4-3정도로 기아에 우세......

단 두팀다 존내 시러하는 팀이라......야구조아해서 보긴하되...

짜증만 후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두팀 다 화이팅 하십시오~!!! 가을야구 하고싶은 쥐돌이의 맘;;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10-23 11:56
 
나이 30에 트레이드된 선수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자신의 야구인생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절박함이 사람을 그렇게 변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우선 타이거즈에 마땅한 3루수가 없었던 것이 김상현 선수에게는 복이었고,

초반 만루홈런 3개친 것이 자신감을 200% 심어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타이거즈 선수이지만 냉정하게 내년 시즌에는 올해와 같은 포스 안나올 것 같습니다. ㅜㅜ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09-10-23 13:12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더 심하게 말은 못하는거죠 ㅠ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09-10-23 11:42
 
5차전까지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결국 승부는 결정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이 많은 것도 우리모두가 다 야구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겠죠..
"내가 야구 팬이기 때문에, 팀 욕할 수도 있는 거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기아도 SK도 부상없이 멋진 경기 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판정시비 몇번 더 일어나며(?) 열정적인 경기 부탁합니다.
푸른용 [Lv: 78 / 명성: 734 / 전투력: 4443] 09-10-23 11:42
 
야구 전문가들 조차 갑론을박을 하고 있으니 수비방해냐 아니냐를 떠나서...
SK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타이거즈도 예전 해태 시절 전성기 때의 대인배 모습은 눈꼽만큼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30년 LG 골수팬으로써 김상현 선수한테는 가껀님과 동일한 실망감을 금할 수 없네요.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 늘어난 관중수 만큼 더 프로다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야구단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10-23 12:01
 
ㅎㅎㅎㅎㅎ 정규시즌에는 대인배처럼 행동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한국시리즈는 성격이 많이 다르죠.

96년 한국시리즈때는 김응룡감독이 연고지 심판 배정 문제도 한국시리즈 보이콧 발언을 했었죠.

전부터 내적이던 외적이던 미묘한 감성싸움/심리싸움을 항상 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김경문감독이 지난 3차례의 SK와 대결에서 너무 얌전하게 대응하셨는데, 그것때문에 지금까지 팬들에게 많은 원성을

듣고 있죠. ^^

진정한 대인배는 지금은 씨발씨발 욕을 하더라도 경기가 끝나고 나면 툴툴 털어버리고 사이좋게 다시 시작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악바리 [Lv: 38 / 명성: 755 / 전투력: 2474] 09-10-23 11:50
 
이런 얘기는 지금 상황에 안 맞지만...

롯데 화이팅!!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10-23 12:02
 
내년에는 타이거즈, 거인, 곰, 쌍둥이 이렇게 4개팀이 가을잔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아마도 이 4개팀이 가을잔치를 하는 것은 MB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보다 어렵지 않을까요??
푸른용 [Lv: 78 / 명성: 734 / 전투력: 4443] 09-10-23 12:22
 
아니에욧!
쌍둥이도 가을 야구 할 수 있어효 ㅠㅠ
아흐흑ㅡㅜ 우리 쌍둥이가 이렇게 무시당하다니... ㅡㅡ;
언제나 시즌 초반에는 이번에 울 쌍둥이도 가을야구 할 수 있어라는 굳은 믿음을 갖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믿어볼랍니다.

지쟈스님도 기아가 한동안 성적 안 좋았을 때도 마찬가지 아니셨나요? 흥!

내년시즌 울 쌍둥이 화이~~~~~~~~~~~~~~팅!!!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10-23 12:28
 
쌍둥이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4개팀이 동시에 가을잔치에 나가본적이 없자나요. ^^

내년시즌 타이거즈도 불안불안해요.

김상현은 올해와 같은 포스는 아닐 것이고, 로페즈/구톰슨 일본가버리면 30승은 훅 날라가버리니......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09-10-23 13:14
 
그야말로 ....엘롯기 같이 한번 해보는것도 ㅋㅋㅋㅋㅋㅋㅋ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09-10-23 13:14
 
쌍둥이......ㅠ_ㅠ 화이팅입니다.
쿠아 [Lv: 39 / 명성: 726 / 전투력: 2682] 09-10-23 15:59
 
롯데 화이팅~~ !! ㅎ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09-10-23 16:24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군요^^
다들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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