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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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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6 12:29
요즘 같이 계속 일하고 있는 보스가 독일 출생입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아싸
조회 : 456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독일 출생 이더군요.

그러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맥주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자기는 미국 맥주를 왜 맥주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대량생산되어지는, 버드와이저 같은 술들이 쌀이 들어간다고 말이죠.

자신의 생각으로 맥주란 호프, 보리, 물, 효소만이 들어가야 맥주라고 생각한답니다.

아시아권에서 만들어 지는 맥주중에, 독일식의 관리를 받고 제대로 만들어지는 맥주가 하나 있는데 그게 칭따오 라고 하구요.

저야 맥주맛을 전혀 모르고, 솔직히 술맛이란걸 모릅니다..., 살아왔지만, 그래도 뭔가 순하고 부드러운 맥주 하나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쌀 안들어간 놈으로 말이죠.

Stella Artois 라는 벨기에 맥주를 추천해 주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한맛의 맥주는 그냥 쓰기만 하고 정말 싫었는데, 이놈은 정말 부드럽고 뒷맛이 조금 씁쓸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달콤합니다.

그리고 술기운이 좀 빨리 올라오는 듯 하기도 하구요.

다음날 아침에도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하이트 보다 좀더 순한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하여간 평생 처음으로 맘에 드는 맥주를 만나서 글 올려 봅니다.

링크는 Stella Artois, 스텔라 아투아 라고 발음 하더군요, 에 관한 위키 입니다.


오늘도 한병 해야지...ㅋㅋㅋ....


DJ몽키 [Lv: 364 / 명성: 633 / 전투력: 20932] 12-02-16 12:31
 
오오 칭따오!!!

친숙한 이름이군요!!

횐님중에 한분이 맨날 칭따오에 소주 섞어드십니다 ㅋㅋㅋ
라이프존 [Lv: 19 / 명성: 567 / 전투력: 796] 12-02-16 12:31
 
국내산은 광탄주조..저도 탄산이 적은 일명 흑맥주류를 좋아합니다..
눈호랑이 [Lv: 87 / 명성: 569 / 전투력: 707] 12-02-16 12:33
 
ㅋㅋㅋㅋ이탈리아 가서 맛있게 먹었던 맥주네요 Stella Artois
먹고싶은데 국내에는 수입이 안되는듯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2-16 12:36
 
전 술을 잘 못마셔서.. 술 맛있게 드시는 분들 보면 부러워효
아싸님 자전거는 포기하신건가요? ^_^ 자전거 타면서 사진 찍는 재미 쏠쏠해요 ^_^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2-16 23:20
 
아직 여건이 안되서.....
자전거를 사도 놓을곳이 없어요... 결국 접는거 사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건 넘 비싸서..ㅜ.ㅜ;;
이온언냐 [Lv: 361 / 명성: 700 / 전투력: 1333] 12-02-16 12:38
 
칭따오 좋아요~
독일출장.. 어딜가나 맥주 ㅎㅎ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2-02-16 12:59
 
저는 롯X마트갈때마다 튀링어 바이젠 잔뜩 사옵니다..
맛나고 싸고(500ml 한캔에 1700원대 일겁니다.) 좋습니다 ㅎㅎ
lingqi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2-16 13:11
 
글하고 별로 상관 없지만...칭다오 쏘맥 가끔 먹습니다. ^^
Pencilcase [Lv: 0 / 명성: 567 / 전투력: 25] 12-02-16 13:41
 
전 항상 한국맥주중에 오비라거 마셨었는데..@.@
이건 쌀이 들어가는 건가 보군요.. 독일식 맥주라고 적혀있었는데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2-02-16 13:58
 
칭다오 맛있더군요. 요샌 맥스만 먹어본것 같네요. 다른거
사려면 넘 멀어서리... :)
sinnake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2-02-16 13:59
 
여신님한테 말씀해드려야겠네요 ㅎㅎㅎ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2-02-16 14:05
 
네 저도 한번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기네스, 코로나 싸다고 그거 사먹었느데, 메뉴를 바꿔봐야겠네요.

보스톤에 친구 만나러 갔을 적에 맥주에 레몬 띄워 먹으니 정말 맛있던데, 이름을 잊어서리...
파란 껍데기를 살펴봐야겠습니다.
aQer [Lv: 270 / 명성: 687 / 전투력: 2395] 12-02-16 15:05
 
칭따오도 지역에 따라 공장이 틀려서 맛이 다르더군요.
칭따오 세계맥주축제때 까면 진정한 맥주를 먹을 수 있다던데;

아직 칭따오는 못가본;
츠카모토신야 [Lv: 49 / 명성: 573 / 전투력: 1462] 12-02-16 15:25
 
저 맥주 마트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나요?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lorg [Lv: 66 / 명성: 570 / 전투력: 100] 12-02-16 17:40
 
우리처럼 맥주를 아주 차게 해서 그 시원한 맛에 먹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국산 맥주 품질이 상당히 떨어져서 그것을 차게하여 목넘기는것으로 감춘다고 하더라구요.
쮸르쮸르 [Lv: 23 / 명성: 573 / 전투력: 307] 12-02-16 19:56
 
아 그렇군요. 저도 이야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맥주를 차게 해서 마시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2-02-16 21:09
 
휴고보스는 독일 브랜드입니다.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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