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를 했습니다.
결혼하고 6년 동안 월세 단칸방에서 살았습니다.
2층이었고, 아이들이 둘 태어나서 비좁게 살았죠.
그러다 방 2칸 짜리 월세로 갔는데 반지하였습니다.
그곳에서 4년을 살다가 어제 탈출했네요. (그 사이 아이들이 둘 더 태어났구요. ㅋㅋ)
지금 사는 곳은 방 3칸짜리 월세랍니다. 아래에 주차장이 있는 1층이구요. 갓 지은 새집이에요. ㅎㅎ
아직 전세나 집을 살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점점 살림살이가 나아져서 참 감사하네요.
포장이사를 해서 별로 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도 온 몸이 다 뻐근하네요.
아직 정리할 것이 산더미... ㅠㅠ
(대충 배치는 잘 해주고 갔지만 그래도 정리는 직접 해야죠. ^^)
휴... 이제 이사는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이사 스트레스로 수명이 1년은 줄어든듯... ㅠㅠ
아이들이 다 클 때까지 이 곳에 살아도 좋을 것 같네요.
타의에 의해 나가야 하는 상황만 되지 않으면 말이죠. ^^
자녀분들이 좀 더 편하게 생활 할 수 있겠네요!
멋진아버지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