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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의 갑이 소니인 이유는 지금 대세인 PRS-T1이 있기 때문이죠..
무려 안드로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루팅 후 인터넷 서점 앱들을 설치하면 모든 전자종이
기기 중 가장 많은 서점, 파일 포맷을 지원하는 기기가 되어 버립니다.
뭐 소니야 PRS-500 시절부터 항상 괜찮은 전자종이 이북을 가장 먼저 내놓기도 했구요.
킨들처럼 메모리 슬롯이 빠진 고자 기기도 아니고 한글 패치도 쉬워서 많이들 썼었죠.
화면은 8그레이와 16그레이 제품이 있고, 킨들4는 16, 스토리K는 8그레이 제품입니다.
스토리는 아이리버에서 최초로 나왔던 버전, 킨들4는 노터치 버전으로 써봤는데 내구성 차이는
잘 모르겠고 화면은 뭐 적응되면 둘다 볼만합니다. 전자종이 특유의 편안함은 둘 다
마찬가지니까요.. 다만 나란히 놓고 보면 킨들쪽이 확실히 선명하긴 하더군요.
사실 해상도 문제로 어느 전자종이 기기든 전용 포맷이나 txt가 아닌한, 문서를 자유로이
보기는 힘든 편입니다. 모든 문서, 특히 PDF나 오피스 문서를 보시려면 아이패드나 갤탭류의
기기를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북 용도로만 놓고보면 갤탭이 휴대성 면에서
훨씬 낫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오래들고 보기가 힘들어서.. 타블렛으로서는 월등히 좋지만..
킨들DX를 1년 정도 써봤는데.. 내구성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쓰면
딱히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심지어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떨어뜨린 적도 있는데
다행이 아무런 문제가 없더군요.
그리고 주용도가 스캔북 보시는 정도면 6-7인치로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토리 HD의 경우에는 해상도가
높은 편이라서 좀 나을 수는 있는데.. 일반적으로 pdf 논문류는 리플로우 기능(문서에서 문자만 추출)을
사용하지 않는이상 킨들DX 정도는 되어야 보실만 합니다. 스캔북의 경우에도 해상도가 낮고 화면이 작으면
보기에 매우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신 킨들DX는 좀 커서 들고다니기에는 불편하지요.
위에서 몇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니 PRS-T1이나.. 반스앤노블에서 나온 Nook simple touch도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둘다 E-ink 패널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머신이라 내장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이북리더기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획기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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